바람이 전하는 말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순간 홀로인 듯한 쓸쓸함이 찾아올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봐 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 고독간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소리라 생각하지마 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 꽃씨 하나 심어놓으리 그 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잎 날리면 쓸쓸한 너의 저녁 아름다울까 그 꽃잎 지고 나면 낙엽의 연기 타버린 그 재속에 숨어있는 불씨의 추억 착한 당신 속상해도 인생이란 따뜻한거야 조용필 상처 젖어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는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