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릭의 건강정보

영웅 수집가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아마도 나의 영웅이야 어쩌면 저렇게도 올곧고 위대한 건지 끝까지 나는 따를거야 다만 내가 원할 말만 영원히 하면 돼 걸음걸이도 한치도 어긋나지만 않으면 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 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이제야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마지막 나의 영웅이야 원하지 않는대도 어쩔수가 없는 거야 시대가 원하고 있잖아 표정과 말투 하나까지 이유가 있을 걸 잠꼬대와 죽음까지 모두 상징일거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 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우릴 위해서 부서진 영웅을 위해 묵념 한번 하고선 관짝을 뜯어서 깃발을 만들어 힘껏 흔들며 승리의 축배를 무덤 위에다 조금 쏟아부으면 다 완성이야 (전..

들려주고 싶었던 꾸물대는 나의 미소 위에다 그댈 위한 장마 하날 심어둔다면 향기로운 노래로 피어날까 이렇게 이렇게 나의 노래 속에 놓인 길 따윈 못다 핀 꽃이 뒤덮힌 어지러운 꿈 너에게로 뻗어가기만 하면 돼 그렇게 그렇게 엉켜있는 가시 넝쿨들이 많긴 해 뒤얽혀 있는 가시들을 꺼내야 해 그리고 불러야 해 네가 들을 수 있도록 그댈 위한 장미야 검은 흙 속에서 홀로 속삭였어 그댈 위한 향기야 떠는 기타 줄에 휘감아 그댈 위한 밤이야 붉은 꿈 속에서 홀로 피어났어 그댈 위한 마음이야 네게 들려주고 싶었던 말이야 꿈을 꾸는 나의 미소 위에다 그댈 향한 노랠 하나 심어 둔다면 향기로운 장미로 피어날까 그렇게 그렇게 나의 노래 속에 놓인 길 따윈 못 다 핀 꽃이 뒤덮힌 어지러운 꿈 너에게로 뻗어가기만 하면 돼 이렇..

(그해 우리는 OST) 언덕나무 높은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 가는 편한 그늘이었어 어느덧 내가 어른이 다 되어버린 지금 아직도 내 안에 다 자라지 못한 머물러 남아있는 기억 You 언제나 늘 같은 나의 가장 자릴 떠난 적 없는 너에 대한 기억 어느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 가는 그늘이었고 마주 닿으면 쓰라리는 상처 같은 이름 떼어낼 수도 없는 떨어지지 않는 딱지 같아 누군가 나에게 물어보면 항상 같은 대답 내 가장 좋았던 날 늘 한 켠이 아렸던 마치 어딘가에 두고 온듯한 잊을 수 없는 기억 어느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 가는 그늘이었고 마주 닿으면 쓰라리는 상처같은 이름 떼어낼 수도 없는 미워할 수도 없는 너의 이름이 내게 들리면 또다시 내 하룬 너에게 치여 ..

이승윤 1978년에 발매된 산울림 2집 앨범 에 수록된타이틀곡으로 작곡/작사는 김창완이 하였습니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는 산울림의 2집에서의 사이키델릭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인데요 베이스와 드럼으로 시작하여 파격적인 기타 전주로 시작하는 명곡으로 2집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이 곡은 JTBC의 에 경연자로 출연했던 30호 가수 이승윤이 불러 올 어게인을 받아 톱10에 들게 되었는데요 특별한 편곡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댈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댈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