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켜주는 식품들

홍삼의 효능과 복용법, 제조법과 고르는 법, 부작용, 보관법

블랙베리가 2020. 3. 14.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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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바로 캐낸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수삼이라고 하는데 좋은 품질의 6년근 수삼을 증기로 찌고 말려서  황갈색을 띠게 되면 홍삼이 됩니다.  홍삼은 수많은 임상실험과 연구논문으로 그 효과가 입증되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 증강, 자양 강장 등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다양한 사포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의 제조법  밭에서 바로 캐낸 수삼을 크기와 모양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깨끗이 씻은 수삼을 증기로 찌고 2~3일 정도 건조시키기를 두세번 정도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생리활성 성분들이 새로이 생성되며 또한 생삼을 증기에 찌는 과정에서 독소들이 제거되고 수삼에 비해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됩니다. 

홍삼의 복용방법  쪄서 말린 홍삼을 농축액으로 만들거나 홍삼 달인물을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홍삼 고르는 법  국산 홍삼(고려인삼)은 머리 부분이 짧고 굵으며 잘라보면 나이테가 선명한데 다리가 2~3개 붙어 있고 윤기가 나며 밝은 색이고 구수한 인삼향이 납니다.  중국산 홍삼은 머리 부분이 길며 다리가 1~2개이거나 없으며 윤기가 없고 어두운 색깔이며 풀이나 흙냄새가 납니다.

천삼은 내부에 심이나 내공이 없는 것으로 좋은 효능을 많이 내지만 귀해서 구하기 힘들며 대부분 거래되고 있는 것은 심이나 내공이 있는 지삼과 양삼이라고 합니다.

홍삼의 특징  다양한 다량의 사포닌 성분과 황산화에 작용하는 성분인 말톨과 다양한 아미노산, 유기지방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제조 과정 중에 주요 약리 작용인 진세노사이드의 화학 구조가 변하여 항암 성분, 항당뇨 성분, 항염증 성분, 항산화 성분, 간 기능 해독 성분, 중금속 해독 성분 등이 새로  생겨나거나 함유량이 몇 배 정도로 많아집니다.  

홍삼은 소음인에게 좋은 효능이 있으며 사람마다 장 내에 서식하는 미생물 분해효소인 '프라보텔라오리스' 보유량이 달라 효소가 아예 없거나 결여되면 홍삼을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발효된 홍삼을 먹어야 효과가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 중 25%가 사포닌을 분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홍삼의 효능  면역력 강화, 원기회복, 자양 강장, 항암, 염증이나 당뇨, 간 기능 회복, 황산화와 중금속 해독에 좋은 효능을 보이며 또한 체질 개선, 정상 세포가 왕성한 활동을 하게 도와줍니다.

부작용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나 소양인(少陽人), 태양인(太陽人)이 홍삼을 먹으면 열이 올라 좋지 않을 수 있으며, 카페인이나 혈압약 정신병치료제, 여성호르몬제 등을 같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하는데 혈압과 신경에 항진 효과가 있어서 같이 먹게 되면 약효가 너무 강해진다고 합니다.

홍삼도 인삼에 있던 열성이 어느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혈압이 지나치게 높거나 감기에 걸렸어도 삼가는 것이 좋으며 큰 수술이나 중병을 앓고 난 후에는 하루 20g, 그 밖은 하루 10g을 넘지 않지 않아야 합니다 

인삼 오남용 증후군으로는 설사, 발진, 신경과민, 불면증, 현기증, 고혈압과 저혈압, 부종, 무월경, 구강건조, 흐려진 시야, 경련 발작, 섬망 같은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홍삼 보관법  건조된 상태의 홍삼은 실온에서 보관하면 되며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서 창호지 등으로 싸서 보관하면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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