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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미워도 다시한번, 목화아가씨 노래/가사

미워도 다시한번 이 생명 다 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 순정을 다 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 영원히 그 사람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 말 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 한번 아아아 안녕 지난날 아픈 가슴 오늘의 슬픔이여 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나만이 가야하는 그 사랑의 길 이기에 울면서 돌아설 땐 미워도 다시 한번 아아아 안녕 목화아가씨 목화 따는 아가씨 찔레 꽃 필 때 복사꽃 피던 포구 십리 포구로 달 마중 가던 순이야 뱃고동이 울 때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 피는 가슴 강바람 산바람에 검은 머리 날리며 목화 따는 아가씨 목화 따는 아가씨 봄 날이 갈 때 복사꽃 지는 포구 십리 포구로 님 마중 가는 순이야 나룻배가 올 때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 피는 가슴 꽃바람 봄바람에 소매 자락 날리며 목화 따는 아가씨

남인수 이별의 부산정거장, 남아일생 노래/가사

이별의 부산정거장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서름도 많아 그래도 잊지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가기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말한마디를 유리창에 적어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임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남아일생 임진강 얼음장에 팽이치는 아해야 삼학산 가는 길에 흰눈이 쌓였느냐 새파란 손을 꼽아 따져보는 그 세월 힘차게 빛나..

나윤권 가인, 그댄 아니잖아요 노래/가사

가인 주머니 가득 너의 작은 손 그리도 꼭 붙잡고 발이 붓도록 한없이 함께 걸었던 이 곳 이제는 아니라고 애꿎은 기억을 탓해도 맘이 서성대는 곳 마냥 이렇게 걷다 보면 널 마주치지 않을까 언제나 그랬듯이 저 멀리서 웃음지으며 달려올 것 같은데 참 좋은 사람 참 아름다웠던 사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낯설지 않을 내 사람 어리석은 나 기억조차 싫겠지만 아름다웠던 그 날의 우리마저 지우진 말아줘 너의 흔적들 아직 가득한 서랍을 다 비우고 잔소리 없이 많이 길어진 머릴 자르고 자신있다 했는데 내 멍청한 발걸음들만 너를 기억하나봐 잊으려 나선 길은 내딛는 걸음마다 고개 숙여 추억만 줍지 보고 싶다 외쳐도 수없이 또 불러봐도 그때의 넌 없지만 오랜 시간이흘러도 못 잊을 사람 그 이름만 중얼대도 이리 눈물 나는 사람 ..

나미 영원한 친구, 님의 계절 노래/가사

영원한 친구 파란 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 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넓고 넓은 밤하늘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 모두 다정한 친구가 되었어요 서로 다 같이 손을 잡고 즐거운 노래 행복의 노래 불러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님의 계절 낙엽이 지는 구월이면 그리운 그 사람 언제나 나의 잠든 가슴 불태우네 가을은 온통 님의 계절 마음의 귓전에 우리가 남긴 이야기들이 들려오네 조용히 흘러가버린 그날이 못견디게 그리울 때..

나훈아 사내, 고장난 벽시계 노래/가사

사내 큰소리로 울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가진 것은 없어도 비굴하지 않았다 때론 사랑에 빠져 비틀댄 적 있지만 입술 한번 깨물고 사내답게 웃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더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자랑할 것 없어도 부끄럽지도 않아 한때 철없던 시절 방황한 적 있지만 소주 한잔 마시고 사내답게 잊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미련 같은 건 없다 후회 역시도 없다 사내답게 살다가 사내답게 갈거나 사내답게 갈거다 고장난 벽시계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 나를 속인 사람보다 니가..

나르샤 삐리빠빠, I Love You 노래/가사

삐리빠빠 삐리바빠 삐리빠빠 빼리빠빠 삐리빠빠 삐리빠빠 삐리빠빠 back back back back back 삐리빠빠 삐리빠빠 빼리빠빠 삐리빠빠 삐리빠빠 삐리빠빠 back back back back 아니 무슨 이런 일이 다 이건 진리인거다 슬픔도 기쁨도 없는 곳 좀 더 확 가도 탈이 안나는 여기 뭐라고 말해야 하나 ah ah ah (이 무서운 나의 bad bad dream 말이야) 말하면 믿기는 하나 ah ah ah (나 사실은 깨어나고 싶다고 말이지) 지친 사람들 내게로 지친 영혼을 내게로 지우고 싶은 모든 기억을 지워줄게 what you want boy what you want girl 나를 믿어봐 내 안에다 너를 맡겨봐 삐리빠빠 삐리빠빠 빼리빠빠 삐리빠빠 삐리빠빠 삐리빠빠 빼리빠빠 삐리빠빠 삐리빠빠 ..

고운봉 명동 부르스, 백마야 가자 노래/가사

명동 부르스 (작사 이철수, 작곡 라음파 1973년작) 궂은 비 오는 명동의 거리 가로등 불빛 따 라 쓸쓸 히 걷는 심정 옛 꿈은 사라지고 언제나 언제까지나 아 밤이 다 새도록 울면 서 불러보는 명동의 부르스여 깊어만 가는 명동의 거리 고요한 십자로 에 술취 해 걷는 심정 그 님이 야속턴가 언제나 언제까지나 아 청춘 시들도록 목메 어 불러보는 명동의 부루스여 백마야 가자 (작사 고명기, 작곡 박시춘 1963년작) 새벽 달 바라보며 백마야 가자 청대콩 무르익는 고향을 찾아서 불빛이 반짝이는 저 언덕 넘어 해장술 건들 취해 백마야 가자 방울 소리 울리면서 백마야 가자 물방아 돌아가는 고향을 찾아서 새벽 별 반짝이는 저 언덕 넘어 해장술 건들 취해 백마야 가자 먼동이 터 오른다 백마야 가자 부모님 기다리는 고..

고복수 짝사랑, 이원애곡 노래/가사

짝사랑 (작사 김능인, 작곡 손목인 1936년작) 아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녁에 떨고 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이원애곡 (작사 금능인(남풍월), 작곡 손목인 1934년작) 구름따라 흐르는 몸 마음이 서러워 낯설은 땅 찬 자리에 남모를 눈물 분을 발라 가리나니 얼룩이진 뺨 거짓 웃고 거짓 울 때 내 뿜는 한숨 푸른 산을 넘어가면 긴 내가 있네 황막한 땅 밟아갈 때 아득한 앞길

강타 북극성, 가면 노래/가사

북극성 괜찮은 건지 혹시 내 생각에 힘겹진 않은지 그럴리 없겠지만 바보같은 난 아직도 많이 모자라 널 잊기엔 많이 부족해 니가 주고 간 우리 추억 때문에 어떻게든 나 살아가곤 있지만 많이 아파했었던 내 모습이 혹시 너에게 짐이 된 건 아닌지 많이 걱정했었어 아주 잠시라도 우리 마주치지 않도록 나 기도했는데 하루에고 난 몇번 씩 왜 보고싶어 지치는 건지 미안해 용서해줘 가끔씩 내게 들리는 니 소식에 그토록 난 괜찮은 척 애써보지만 아직도 내겐 남아있는 미련처럼 너의 모든 게 너무 소중해 이제 더 이상 힘겹게 참아야만 했던 우리 모든 추억도 내 곁엔 없는 거야 아주 잠시라도 우리 마주치지 않도록 나 기도했는데 하루에도 난 몇번씩 왜 보고싶어 지치는 건지 미안해 용서해줘 아주 잠시라도 우리 마주칠 수 있다면 ..

강산에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노래/가사

라구요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 건 내 아버지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고향 생각 나실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아버지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눈보라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 건 내 어머니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남은 인생 남았으면 얼마나 남았겠니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어머니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고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넌 할 수 있어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낸 것처럼 다 지난 일이야 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 수 없이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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