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괜찮은 건지 혹시 내 생각에 힘겹진 않은지
그럴리 없겠지만 바보같은 난 아직도
많이 모자라 널 잊기엔 많이 부족해 니가 주고 간
우리 추억 때문에 어떻게든 나 살아가곤 있지만
많이 아파했었던 내 모습이 혹시 너에게 짐이 된 건
아닌지 많이 걱정했었어
아주 잠시라도 우리 마주치지 않도록 나 기도했는데
하루에고 난 몇번 씩 왜 보고싶어 지치는 건지
미안해 용서해줘
가끔씩 내게 들리는 니 소식에 그토록 난 괜찮은 척
애써보지만 아직도 내겐 남아있는 미련처럼
너의 모든 게 너무 소중해 이제 더 이상
힘겹게 참아야만 했던 우리 모든 추억도 내 곁엔
없는 거야 아주 잠시라도 우리 마주치지 않도록
나 기도했는데 하루에도 난 몇번씩 왜
보고싶어 지치는 건지 미안해 용서해줘
아주 잠시라도 우리 마주칠 수 있다면 나 고백할텐데
하루에도 난 몇번씩 보고싶어 미칠 것
같다고 사랑한다고 영원토록
가면
목이 메어와서 눈물이 흘러서 눈앞이 흐려서
걸을 수 없어서 조금씩 내게 멀어지는
널 붙잡아낼 힘조차도 부를 수도 없었나봐
찢겨져 흩어진 이미 썩어버린 못쓰게 돼버린 내 가슴으로
널 한번도 웃게 하지 못한 건 내
미쳐버린 집착이란 걸 날 돌아보지마 뒤돌아보지마
그대로 뛰어가 날 잊고 살아가
멀리 조금 더 멀리 내게서 더 멀리 도망가
이렇게 못난 날 이렇게 못된 날 어리석었던 날
잘 떠나간거야 추억은 하지마 기억도 하지 마
차라리 죽을만큼 외롭더라도 잘 지내라는 말
미안하다는 말 행복했었단 말
날 떠나려면 날 차라리 여기서 죽이고 가
니가 없인 하루하루 죽어갈 내 모습인 걸
알잖아 너도 알고 있잖아 이미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너를 닮아버린 나는 어떻게 도대체 어떻게
왜 날 떠나려고 하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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