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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1760

노영심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우주유영 노래/가사

벌걸 다 기억하는 남자 나를 처음 본 게 정확히 목요일이었는지 금요일이었는지 그때 귀걸이를 했는지 안했었는지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런 시시콜콜한 걸 다 기억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겠지만 내 생일이나 전화번호를 외우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아요 내가 전화걸 때 처음에 여보세요 하는지 죄송합니다만 그러는지 번호 8자를 적을 때 왼쪽으로 돌리는지 오른쪽으로 돌려쓰는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안에서 내 표정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내 모습까지도 기억하는 남자 같이 걷던 한강 인도교의 철조 아치가 6개인지 7개인지 그때 우리를 조용히 따르던 하늘의 달이 초생달인지 보름달인지 우리 동네 목욕탕 정기휴일은 혹시 첫째 셋째 수욜이 쉬는지 아니면 둘째 넷재 수요일에 쉬는지 그걸 기억할 수 있을까 나..

노사연 바램, 시작 노래/가사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

남궁옥분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재회 노래/가사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흘러가는 하얀 구름 벗을 삼아서 한없는 그리움을 지우오리다 나의 마음 깊은 곳에 꺼지지 않는 작은 불꽃 피우오리다 땅거미 짙어가는 저녁 노을에 떠오는 그대 환상 잊으오리다 내님 떠난 외로운 길 서러운 길에 이내 몸 불 밝히리다 하늘가에 피어나는 무지개 따라 지나버린 그 시덜 돌아가고파 어디선가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살며시 손짓하며 나를 부르네 나의 마음 꿈길 따라 찾아가리다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흘러가는 하얀 구름 벗을 삼아서 한없는 그리움을 지우오리다 나의 마음 깊은 곳에 꺼지지 않는 작은 불꽃 피우오리다 땅거미 짙어가는 저녁 노을에 떠오는 그대 환상 잊으오리다 내님 떠난 외로운 길 서러운 길에 이내 몸 불 밝히리다 하늘가에 피어나는 무지개 따라 지나버린 그 시절 돌아가고파 어..

녹색지대 그래 늦지 않았어, 소중한 사람 노래/가사

그래 늦지 않았어 몰랐었어 나를 용서해 요즘 니가 술에 기대어 말 못하고 아파했던 이유가 나인줄은 몰랐어 한동안 넌 사랑을 하고 이별한 걸 알았기에 너를 떠난 그 사람이 그리운 그 탓인 줄 알았어 오늘 우연히 너를 찾아가 책상위에 놓여진 사진을 보고 너를 방황케 했던 사람이 바로 나였다는 게 난 혼란스러워 날 사랑한다고 지금까지 왜 말 못했어 나 얼마나 그 말을 기다려 왔는데 그래 늦지 않았어 미안하다 말은 하지마 이제 시작해 우리 사랑을 위해 우린 그랬지 기억이 나니 애인 사이로 항상 오핼 받았지 그때마다 넌 사랑보다도 깊은 우정이라고 웃어 넘기곤 했지 날 사랑한다고 지금까지 왜 말 못했어 나 얼마나 그 말을 기다려 왔는데 그래 늦지 않았어 미안하다 말은 하지마 이제 시작해 우리 사랑을 위해 소중한 사..

노라조 형, 여자사람 노래/가사

형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쨔샤 형도 그랬단다 주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가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가 져도 괜찮다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 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쨔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 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새이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 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 쳐도 소주 한잔에 타서 털어버려 부딪치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 다야 넌 멋진놈이야 여자사람 졸졸 자..

남진 미워도 다시한번, 목화아가씨 노래/가사

미워도 다시한번 이 생명 다 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 순정을 다 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 영원히 그 사람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 말 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 한번 아아아 안녕 지난날 아픈 가슴 오늘의 슬픔이여 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나만이 가야하는 그 사랑의 길 이기에 울면서 돌아설 땐 미워도 다시 한번 아아아 안녕 목화아가씨 목화 따는 아가씨 찔레 꽃 필 때 복사꽃 피던 포구 십리 포구로 달 마중 가던 순이야 뱃고동이 울 때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 피는 가슴 강바람 산바람에 검은 머리 날리며 목화 따는 아가씨 목화 따는 아가씨 봄 날이 갈 때 복사꽃 지는 포구 십리 포구로 님 마중 가는 순이야 나룻배가 올 때마다 열 아홉 설레이는 꽃 피는 가슴 꽃바람 봄바람에 소매 자락 날리며 목화 따는 아가씨

남인수 이별의 부산정거장, 남아일생 노래/가사

이별의 부산정거장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서름도 많아 그래도 잊지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가기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말한마디를 유리창에 적어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임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남아일생 임진강 얼음장에 팽이치는 아해야 삼학산 가는 길에 흰눈이 쌓였느냐 새파란 손을 꼽아 따져보는 그 세월 힘차게 빛나..

나윤권 가인, 그댄 아니잖아요 노래/가사

가인 주머니 가득 너의 작은 손 그리도 꼭 붙잡고 발이 붓도록 한없이 함께 걸었던 이 곳 이제는 아니라고 애꿎은 기억을 탓해도 맘이 서성대는 곳 마냥 이렇게 걷다 보면 널 마주치지 않을까 언제나 그랬듯이 저 멀리서 웃음지으며 달려올 것 같은데 참 좋은 사람 참 아름다웠던 사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낯설지 않을 내 사람 어리석은 나 기억조차 싫겠지만 아름다웠던 그 날의 우리마저 지우진 말아줘 너의 흔적들 아직 가득한 서랍을 다 비우고 잔소리 없이 많이 길어진 머릴 자르고 자신있다 했는데 내 멍청한 발걸음들만 너를 기억하나봐 잊으려 나선 길은 내딛는 걸음마다 고개 숙여 추억만 줍지 보고 싶다 외쳐도 수없이 또 불러봐도 그때의 넌 없지만 오랜 시간이흘러도 못 잊을 사람 그 이름만 중얼대도 이리 눈물 나는 사람 ..

나미 영원한 친구, 님의 계절 노래/가사

영원한 친구 파란 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 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넓고 넓은 밤하늘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 모두 다정한 친구가 되었어요 서로 다 같이 손을 잡고 즐거운 노래 행복의 노래 불러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님의 계절 낙엽이 지는 구월이면 그리운 그 사람 언제나 나의 잠든 가슴 불태우네 가을은 온통 님의 계절 마음의 귓전에 우리가 남긴 이야기들이 들려오네 조용히 흘러가버린 그날이 못견디게 그리울 때..

나훈아 사내, 고장난 벽시계 노래/가사

사내 큰소리로 울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가진 것은 없어도 비굴하지 않았다 때론 사랑에 빠져 비틀댄 적 있지만 입술 한번 깨물고 사내답게 웃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더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자랑할 것 없어도 부끄럽지도 않아 한때 철없던 시절 방황한 적 있지만 소주 한잔 마시고 사내답게 잊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미련 같은 건 없다 후회 역시도 없다 사내답게 살다가 사내답게 갈거나 사내답게 갈거다 고장난 벽시계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 나를 속인 사람보다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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