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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바램, 시작 노래/가사

블랙베리가 2022. 7. 3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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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시작

 

 

 

혼자란건 가을 같아서 흩날리는 낙엽 같아서

어딘가 홀로 걷고 있는 여행과 같아

사랑은 봄과 같아 시작이란 말과 같아

메마른 가지에 잎이 자라듯 다시 피어나지

사랑 그 사랑은 늘 있나봐

사실 늘 없는 듯해도 그리워한 만큼 조금씩 다가가나봐

넌 꿈이 아니었어 사실 꿈인 듯 해도 

가려지기엔 너무 너는 아름다워서

사랑은 봄과 같아 시작이란 말과 같아

메마른 가지에 잎이 자라듯 다시 피어나지

사랑 늘 없는 듯 해도 그리워한 만큼 조금씩

다가가나봐 넌 꿈이 아니었어

사실 꿈인 듯 해도 가려지기엔 너무 너는 아름다워서

가려지기엔 너무 너는 아름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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