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마음과는 다르게 크지 않은 아이를 보며 조바심을 치는 부모님들이 많으실겁니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조금이라도 키가 크게 할 수 있을까로 고민에 빠지신 분들도 있을 테지만 쉽지 않은 일이지요. 키크는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크지 않을 뿐더러 그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보통 까다로운 일이어야지요. 키 크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아이를 채근하다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가장 많은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만3세 까지인데 이시기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발표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다 조금씩 다르지만 확실한 것은 환경적 요인과 영양상태가 아주 많은 영향을 준다라는 것입니다.
키를 키우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수면을 들 수 있는데 깊은 잠이 들었을 때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며 성장호르몬은 저녁 10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수면은 질과 양이 중요한데 깊이 잠들지 않은 렘수면 상태는 뇌가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없어서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비렘수면은 깊은 잠에 빠져서 꿈꾸지 않고 안구 운동을 하지 않는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상태로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때입니다. 키를 크게하는 성장호르몬은 뇌의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뼈와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 합성을 돕는 호르몬입니다.
어두울 때 가장 많이 생성되는 멜라토닌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데 수면의 질은 멜라토인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성조숙증을 늦추어줍니다. TV를 지나치게 시청하면 TV의 강한 전기장이 멜라토닌을 감소시켜 몸 속의 멜라토닌의 균형이 깨지면 수면에 방해를 줍니다.
수면 중의 키성장에 도움이 되려면 멜라토닌이 균형을 잃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TV는 하루 1시간에서 2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시간이 짧으면 과체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과체중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성조숙증이 올 수가 있어 키 성장에 좋지 않습니다.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풍부한 균형잡힌 아침식사를 해야합니다. 잠자고 있던 뇌를 깨우는 포도당은 집중력 향상과 키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하루 세 끼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당분이나 지방을 과하게 섭취하면 안되고 탄산음료와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과일 주스도 줄이는 것이 좋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야 하며 단백질과 철분, 칼슘 보충에 신경써야 합니다. 음식은 천천히 잘 씹어서 먹는게 좋고 우유는 매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습관도 중요한데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보습제를 바르거나 하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극심한 가려움증이나 통증으로 깊은 잠에 들지 못하면 성장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니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치료는 사춘기 시작 전에 하는 것이 좋은데 성장점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걷기, 줄넘기, 농구, 축구, 발레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성장통 완화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하거나 근육과 성장점을 지압해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놓으면 골밀도 감소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이 너무 많아지면 거인증에 걸리거나 너무 적으면 소인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키크는 운동
성장판을 자극시켜주는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취침 전과 기상 후 스트레칭과
맨손체조를 하고 줄넘기나 배구, 농구, 조깅 등을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 성장에 좋지 않은 운동
역도는 뼈와 관절에 압박을 줘서 성장판에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마라톤은 성장판의 혈류 공급을
방해하므로 키성장에 좋지 않습니다.
키 크게 하는 음식
명태는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청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굴은 필수아미노산이 많은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호두는 영양가가 높은 고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트립토판과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시금치는 풍부한 칼슘과 철분, 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비타민 B1, B2, B6, 엽산, 철분, 칼슘,
요오드 등이 많습니다.
시금치의 칼슘이 지방의 체내 흡수를 감소시키고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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