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버섯

상황버섯 효능과 먹는법(엑기스,상황버섯차), 보관방법, 구입요령, 손질법과 부작용

블랙베리가 2019. 9. 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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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은 한국이나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버드나무, 뽕나무, 사시나무, 참나무 등 활엽수의 나무줄기에 자생하고 다년생이며 향이 강하고 쓴맛이 나는 버섯으로 동의보감에는 '상이', '상황' 등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주로 황칠나무와 자작나무 등에서 자라는 버섯을 많이 사용하며 뽕나무에서 자라는 상황을 최고로 치긴하지만 비싸고 귀하다고 합니다.

 

상황버섯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 한국에서는 귀한 약재로 대량 재배되고 있는데 1998년부터 품종이 보급되어 인공재배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등록된 상황버섯의 품종으로는 고려 상황, 장수 상황, 마른 상황 등 3종이며 그 중 장수 상황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상황버섯입니다.  편으로 납작하게 자라는 상황을 현상황, 누워서 죽은 나무에서 갓모양으로 자라는 상황을 갓상황이라고 부릅니다.

 

상황버섯은 진흙버섯 속의 균류(버섯)의 총칭으로 목질진흙버섯, 말똥 진흙버섯, 마른 진흙버섯 등 12종이 국내에 자생하며 다년생의 균사체 버섯으로 버섯의 표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황색으로 버섯의 모양은 반원 모양, 편편한 모양, 둥근 산 모양 등으로 다양합니다.

 

버섯의 표면에는 어두운 갈색의 털이 짧고 촘촘하다가 자라면서 없어지고 각피화하며 검은빛을 띤 갈색의 고리 홈이 나있으며 가로와 세로로 등이 갈라집니다.  가장자리는 선명한 노란색이고 아랫면은 황갈색, 살도 황갈색이며 자루가 없습니다.  초기에 진흙 덩어리가 뭉쳐진 것처럼 보이다가 다 자란 후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것 같다고 하여 수설이라고 부릅니니다.

 

 

자생하는 상황버섯은 3~7년 정도 생장이 되어야 하지만 인공재배된 상황버섯은 2년 정도 경과하면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황버섯 고르는 법(구입요령)

갓의 지름이 6~12cm, 두께 2~10cm 정도, 개당 20g~30g 이상인 것으로 딱닥하고 노란색이 진한 것이 좋으며 2년 이상 재배한 것으로 선택합니다.  손으로 누르면 약간 들어가는 느낌이 나며 표면과 뒷면의 색깔이 갈색 또는 연노랑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버섯의 효능

상황버섯은 베타글루칸성 다당류가 다량 함유되어 항암, 면역활성, 항산화 활성 등의 효과가 있으며 면역계를 자극하여 숙주의 생물학적 반응을 변화시키는 효과로 면역 요법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말똥 진흙버섯은 자궁 출혈, 생식기 종양, 소화기 종양, 장 출혈 등에 효과가 있으며 목질 진흙버섯은 중풍, 복통, 임질, 해독, 이질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자궁경부암, 만성 위장병, 위암, 대장암의 혈변이 나올 때 복용하거나 소화불량, 장염, 동맥경화나 심혈관 질환, 간 기능 개선, 당뇨병 예방 등 성인병 치료에도 좋습니다.  상황버섯은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멜라닌 색소를 억제시켜 기미, 주근깨를 없애는데도 효과 있습니다.

 

상황버섯 보관방법 상황버섯을 밀폐용기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이나 통풍이 잘 되는 것에 보관합니다.  물이 묻거나 젖은 것은 가능한 빨리 달여먹거나 냉동 보관합니다.

 

상황버섯 손질법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잘 닦은 후 사용합니다.  자연산 상황은 산패가 진행된 부분만 제거해서 건조하고 시원한 곳이나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서 씁니다.

 

 

상황버섯 복용법(엑기스, 상황버섯차 만들기)

 

#상황버섯차 상황버섯은 주로 차로 다려 마시며 성인 1일 복용량은 3~5g이 적당하며 유리나 약탕기에 끓이는 것이 좋으며 달이면 노란색이나 연한 노란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향이 없으며 맛이 순하고 담백합니다.

 

상황버섯 #엑기스 액기스 상태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물 2L에 약 21g~35g(7일분)을 넣어 중간불로 50분간 달여서 물의 양이 반으로 줄면 저장 용기에 담아 보관하여 두었다가 따뜻하게 데워서 먹습니다.  상황버섯은 조직감이 단단하여 재탕, 삼탕(다 자란 것은 7번)이 가능하며 냉장 보관하거나 잘 말려서 재사용합니다.  1일 복용양은 200ml로 식전이나 식후 3회에 나눠 복용합니다.

 

상황버섯 활용법 상황버섯밥이나 상황버섯 백숙(재탕 삼탕하여 잘 말린 상황), 상황버섯차, 상황막걸리, 상황주 등으로 쓰이며 천연 비누재료로도 이용됩니다.

 

상황버섯 #궁합음식 상황버섯의 찬 성질을 보완해주는 따뜻한 성질의 칡이나 약재의 독을 제거해주는 대추나 영지버섯 끓인 물과 함께 복용하면 좋습니다.  차로 마실 때는 보리, 옥수수와 함께 사용하면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작용 상황버섯은 과다섭취하거나 오랫동안 섭취하면 간손상, 두통, 속쓰림, 복통,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페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안전하게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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