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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해외전시, 도난사고

블랙베리가 2019. 1. 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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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는 거장 레오나르도다빈치의 1505~1506년 작품으로 피렌체의 대부호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의 아름다운 부인 리자의 초상화입니다.  세로 77cm, 가로 53cm의 유채 패널화이며 프랑스 루브르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고 모나는 이탈리아어로 유부녀를 뜻하는 경칭어라고 합니다.  조콘도 부인은 피렌체의 안토니오 마리아 디 놀드 게라르디니의 딸로 본명은 리사 게라르디니입니다.


 2008년 돌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도서관에서 발견된 문서에는 "다빝치가 조콘도 부인의 초상화를 제작중"이라는 1500년대 초 피렌체 관리의 발언이 담겨 있어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긴 하지만 그림이 실제 나이보다 많아 보인다는 이유로 확증까진 어렵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부인의 나이 24~27세 때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눈썹이 없는 것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있습니다.  원래 눈썹이 있었는데 복원 과정에서 지워졌다거나 미완성작이라는 말도 있고 당시 여성들에게 유행이었던 이마를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하여 눈썹을 뽑았다는 등 여러 가설이 있지만 미술전문가들의 또 다른 설은 수백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화학반응을 일으켜 떨어져나간 것이라는 분석 결과도 있습니다.







여인의 미소를 묘사하기 위해 입 가장자리와 눈 꼬리의 윤곽선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스푸마토' 기법을 사용하였고 인물 뒤 풍경은 공간감을 표현하는 방식인 대기원근법을 사용하여 가까운 곳의 풍경은 붉은 색조로 비교적 명확하게 묘사하고 먼 곳의 풍경은 청색조로 윤곽선을 흐리게 묘사하여 공간이 뒤로 물러나보이게 하였습니다.

보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보이는 느낌도 주는데 여인의 몸이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져 있다거나 배경에 묘사된 풍경에 의해 착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악사와 광대를 불러 부인을 즐겁게 하였다고 하는데 미소를 머금은 관능적인 표정은 보는 사람에게 수수께끼 같은 신비함을 느끼게 합니다.  레오나르도가 죽을 때까지 항상 모나리자를 지니고 있었다고 하는 것과 그 당시 금기시했던 사람의 눈을 마주 보는 자세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가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에게 미완성의 초상화를 4000에큐에 팔았다고 하는데 레오나르도가 죽은 뒤 프랑수아 1세의 아들 앙리 2세는 레오나르도의 유품을 계속 보고 싶어서 모나리자를 욕실 벽면에 걸어놨다고 하는데 습기를 먹은 유화의 표면이 쩍쩍 갈라지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나리자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당하기도 하였는데 피렌체의 미술상 A.골리에 의해 팔려고 나왔던 범인이 잡혔다고 합니다.  도난을 막기 위해 그림 주위에 유리벽을 시공한 작업부 이탈리아인 빈첸초 페루자가 아르헨티나의 사기꾼 발피에르노의 사주를 받아 이루어진 것인데 발피에르노가 모사품 6점을 팔아치우고 난 후 페루자가 지불받지 못한 돈 대신 진품을 가져갔다가 2년 후 매각하는 과정에서 붙잡혔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가 죽은 뒤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의 아들 앙리 2세는 레오나르도의 유품을 계속 보고 싶어서 모나리자를 욕실 벽면에 걸어놨다고 하는데 습기를 먹은 유화의 표면이 쩍쩍 갈라지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나리자의 진짜 모델에 대한 여러 가설이 있는데 나폴리왕의 손녀이자 남편 밀라노 공작 지안갈레아노 스포르차와 사별한 이사벨라가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작품의 모델이고 진짜 모델은 영국에 있는 아일워스 모나리자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그림에는 눈썹이 그려져 있습니다.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에도 모나리자가 소장되어 있는데 분석해보니 다빈치가 그려 놓은 밑그림 위에 제자가 색을 칠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습니다.  이 그림에도 눈썹이 그려져 있습니다.

공식적인 해외 순회 전시는 미국(1962년 뉴욕, 워싱턴 DC)과 일본(1974년 도쿄), 소련(1974년 모스크바)에서 있었으며 그림 한 점에 대한 전시에 엄청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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