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대학가요제 데뷔 전인 1975년 심수봉은 스카이라운지를 방문했던 나훈아를 발견하고 나훈아의 히트곡을 불렀는데 나훈아가 무명 여가수였던 심수봉의 재능을 알아채고 음반사 사장을 소개하였다고 하네요. 나훈아와 혼성듀엣으로 음반 제작을 하였지만 흥행을 확신하지 못한 음반사에서 발매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심수봉은 명지대에 입학하고 제 1회 대학가요제의 흥행에 자극을 받아 1978년 제2회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입상을 하였는데요 음반사에서 가요계의 신데렐라고 떠오른 심수봉을 놓친 것을 후회하며 3년 전에 녹음했던 '여자이니까'를 발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자이니까'는 1979년에 발표한 곡으로 작사/작곡은 나훈아가 하였습니다. 여자이니까 사랑한다 말할까 좋아한다 말할까 아니야 아니야 난 싫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