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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1760

최백호 고독 노래/가사/듣기

고독 가물거리던 별빛마저 잠이 든 밤하늘에 이름모를 새 한마리 슬피 울며 외로이 날아가네 나의 고독은 어둠에 묻혀 밤마다 더 깊은데 모닥불 하나 피워앉은 이내 가슴엔 추억만 남아있네 산다는 것의 깊고 깊은 의미를 아직은 아직은 나는 몰라도 밤이 가도 아침이 밝아오듯이 인생이란 돌고 또 도는 것인가 그 누구인가 불어주는 쓸쓸한 피리소리 밤이 새도록 잠 못 이룬 나의 가슴에 서럽게 젖어드네 산다는 것의 깊고 깊은 의미 아직은 아직은 나는 몰라도 밤이 가도 아침이 밝아오듯이 인생이란 돌고 또 도는 것인가

최백호 너를 사랑해 노래/가사/듣기

너를 사랑해 바람에 흔들리는 가로등 불빛 아래 비에 젖은 너 마지막 술잔을 채우는 쓸쓸한 웃음의 계절은 가고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그 한마디 이제는 가슴을 가슴을 찌르는 사랑의 통곡이여 어깨에 젖어드는 빗속에 서면 언제라도 떠오르는 보고 싶은 얼굴 남아있는 그 목소리는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그 한마디 이제는 가슴을 찌르는 사랑이여 통곡이여 어깨에 젖어드는 빗속에 서면 언제라도 떠오르는 보고 싶은 얼굴 남아있는 그 목소리 너를 사랑해

최백호 아내에게 쓴 마지막 편지 노래/가사/듣기

아내에게 쓴 마지막 편지 너의 이름은 지현이라고 했다 손을 담그면 손끝이 시려올 것만 같은 가을의 하늘 아래서 우리는 만났다 나는 너의 애달픈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 고개를 숙이면 너의 영혼마저 쏟아져 버릴 것 같았다 지현아 너는 그때 스물하나의 꽃다운 나이였다 서른 여섯이 되도록 내가 한 일은 무엇일까 엘비스 프레슬리를 좋아했고 두 아이의 아버지였고 목숨을 나눌 친구가 있고 술잔에 담긴 시가 있고 그리고 나의 전부를 사랑해준 나의 아내 지현이가 있구나 이제 죽음은 고통이 아니라 나의 친구다 내가 사랑하던 모든 것으로부터 나를 데려가려 한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다 그러기에 창밖에서 들려오는 발소리가 죽음인지 내 아내의 인내스런 조용한 발소리인지 이제는 구별조차 할 수 없구나 너의 이름은 지현이라고 했다 나..

최백호 첫사랑 노래/가사/듣기

최백호 첫사랑 거리엔 바람 너의 야윈 모습 흔들리는 청춘으로 힘이 들었지 창밖엔 비 밤을 새우는 길잃은 새가 되어 울었지 아쉬워 작은 가슴 어쩌지 못해 아팠던 이제는 멀어진 세월 그리운 첫사랑 처음 그 순간 젖은 눈동자 가슴에 상처로 남았지 모든 것이 사라져가고 내 앞에 너 하나만 서 있었지 그리워 찾아가는 나의 집 빈터에 이제는 아련한 추억 서러운 첫사랑 아쉬워 작은 가슴 어쩌지 못해 아팠던 이제는 멀어진 세월 그리운 첫사랑

최백호 길 위에서 노래/가사/듣기

길 위에서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푸른 잎들 돋고 새들 노래를 하던 뜰에 오색향기 어여쁜 시간은 지나고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아름다웠던 추억에 웃으며 인사를 해야지 아직 나에게 시간이 남았다면 이 밤 외로운 술잔을 가득히 채우리 푸른 하늘 위로 웃음 날아오르고 꽃잎보다 붉던 내 젊은 시간은 지나고 기억할게요 다정한 그 얼굴들 나를 떠나는 시간과 조용히 악수를 해야지 떠나가야할 시간이 되었다면 이 밤 마지막 술잔에 입술을 맞추리

최백호 왜 웃느냐구요 노래/가사/듣기

최백호 왜 웃느냐구요 왜 웃느냐구요 행복이 오네요 그대 환한 웃음이 내 곁에 있네요 왜 웃느냐구요 가슴이 아파요 그대 슬픈 눈동자 날 보고 있네요 나의 기쁨도 슬픔도 모두 그대가 주는 것 그대 웃음도 아픔도 모두 내게로 오는 것 왜 사느냐구요 가까이 오세요 그대 작은 귓가에 말해 드릴게요 나의 기쁨도 슬픔도 모두 그대가 주는 것 그대 웃음도 아픔도 모두 내게로 오는 것 왜 사느냐구요 가까이 오세요 그대 작은 귓가에 말해 드릴게요

최백호 불나비 노래/가사/듣기

최백호 불나비 밤이 내리면 어둠속에서 불나비 불나비 춤을 춘다 슬픈 눈동자 이슬 맺혀도 불나비 불나비 웃음짓는다 흔들리는 불빛속에 지난날 잊어가는 아아아 애처로운 저 날개짓 소리 찬바람 불면 쉬었다 가렴 불나비 불나비 춤을 춘다 흔들리는 불빛속에 지난날 잊어가는 아아아 애처로운 저 날개짓 소리 찬바람 불면 쉬었다 가렴 불나비 불나비 춤을 춘다

최백호 영일만 친구 노래/가사/듣기

최백호 영일만 친구 바닷가에서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어릴 적 내 친구 푸른 파도 마시며 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다 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갈매기 나래 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 날 뛰는 가슴 안고 수평선까지 달려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갈매기 나래 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날 뛰는 가슴 안고 수평선까지 달려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최백호 입영전야 노래/가사/듣기

최백호 입영전야 아쉬운 밤 흐뭇한 밤 뽀얀 담배연기 둥근 너의 얼굴 보이고 넘치는 술잔엔 너의 웃음이 정든 우리 헤어져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지난날들 돌아보면 숱한 우리의 얘기 넓은 너의 가슴 열리고 마주쥔 두손에는 사나이 정이 내나라 위해 떠나는 몸 뜨거운 피는 가슴에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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