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길 멀어도 떠나는 길 멀어도 외롭진 않아 우린 우린 서로가 사랑하니까 이 빗속을 걸어도 외롭진 않아 너와나 서로가 좋아하니까 이젠 서로 헤어져 멀리 멀리 간다 하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고는 못하죠 떠나는 길 멀어도 외롭진 않아 우린 우린서로가 사랑하니까 이젠 서로 헤어져 멀리 멀리 간다 하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없다고는 못하죠 떠나는 길 멀어도 외롭진 않아 우린 우린 서로가 좋아하니까 경상도 청년 내 마음을 나와 같이 알아줄 사람은 경상도 그 청년 한사람 뿐입니다 덥수룩한 얼굴에 검은 수염은 나이보다 칠 팔세 위로 보지만 구수한 사투리에 매력이 있어 단 한번 극장 구경만 하였답니다 내 가슴에 감춘 사랑 바칠 사람은 경상도 그 청년 한 사람 뿐입니다 유모어는 없어도 너털웃음은 점잖하신 사장님 차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