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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61

김광석 맑고 향기롭게 노래/가사

맑고 향기롭게 (작사/작곡 노영심) 오늘도 너를 느낀다 작은 설레임으로 어둔 곳에서 너만은 변함이 없구나 네 숨결이 널리 내게로 들려올 것 같으니 진정 너의 그 향기는 날개가 있구나 말없이 넌 말하지 더욱 같이 하는 걸 조금씩 날 물들이지 더욱 너를 닮도록 은은한 내 마음결 따라 피어 오는 꿈속에 맑고 도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 말없이 넌 말하지 더욱 같이 하는 걸 조금씩 날 물들이지 더욱 너를 닮도록 은은한 내 마음결 따라 피어 오는 꿈 속에 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 맑고 또 향기로움이 멀리 있진 않구나

김광석 자유롭게 노래/가사

자유롭게 (작사/작곡 김광석)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과 같이 바람은 자유롭지 꽃잎 위에 밎힌 이슬방울처럼 때묻음 없이 타오르는 태양 은은히 비추는 달빛과 같이 저마다 소중히 태어난 우리 우리는 모두 다 고귀한 존재 자유롭게 자유롭게 바람처럼 자유롭게 열린 마음으로 그저 바라봐 쉽게 단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구속하고 쉽게 규정지은 일들 나와 너를 얽매이고 쉽게 인정했던 일들 나와 너를 부딪치고 서로가 아끼고 보듬을 우리 따뜻한 눈으로 마주할 우리 사랑으로 자유롭게 사랑으로 자유롭게

김광석 타는 목마름으로 노래/가사

타는 목마름으로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 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이 서툰 백묵 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만세 만세 민주주의여 만세

김광석 외사랑 노래/가사

외사랑 (작사/작곡 한돌) 내 사랑 외로운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가요 사랑의 노래를 불러보고 싶지만 마음 하나로는 안되나 봐요 공장의 하얀 불빛은 오늘도 그렇게 쓸쓸했지요 밤하늘에는 작은 별 하나가 내 마음같이 울고 있네요 눈물 고인 내 눈속에 별 하나가 깜빡이네요 눈을 감으면 흘러내릴까봐 눈 못 감는 내 사랑 눈물 고인 내 눈 속에 별 하나가 깜빡이네요 눈을 감으면 흘러내릴까봐 눈 못 감는 내 사랑 눈물 고인 내 눈속에 별 하나가 깜빡이네요 눈을 감으면 흘러내릴까봐 눈 못 감는 서글픈 사랑 이룰 수 없는 내 사랑

김광석 새장속의 친구 노래/가사

김광석 새장속의 친구 파란 하늘이 유난히 맑아서 좁은 새장을 풀려난 새처럼 모두 낡은 기억은 모두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 작은 슬픔은 이제는 모두 안녕 창백한 거리를 달려가고 싶어 드러나지 않는 가슴속만은 가득해도 어둔 조명에 얼굴을 적셔두고서 아무말도 하지 않던 나의 친구여 작은 슬픔은 이제는 모두 안녕 흐른 시간에 씻긴 탓인지 퇴색한 추억은 넘 지쳐 파란 하늘 위로 날아가버린 새들의 노래 소릴 듣고선 자유롭다며 부러워하던 친구여 비가 내린 여름날 하늘에 드높게 걸친 무지개를 보고 부르던 함성은 전기줄 위에 윙윙거리네 별은 어둠에 유난히 빛나고 자정을 알리는 시계소리에 잠이 깨어 낡은 기억은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 작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흐르는 시간에 씻긴 탓인지 퇴색한 추억은 너무 지쳐 파란 하늘..

김광석 그대 웃음소리 노래/가사

그대 웃음소리 (작사/작곡 김광석) 그대 웃음소리 파도가 되어 어두운 바닷가 밤비가 되어 바위 그늘 밑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거기에 있네 그대 웃음 따라 내 꿈을 따라 하얀 물결치는 파도 따라 갈매기 따라 그대 웃음따라 내 꿈을 따라 하얀 물결치는 파도 따라 갈매기 따라 그대 웃음 따라 내 꿈을 따라 하얀 물결치는 파도 따라 갈매기 따라

김광석 바람과 나 노래/가사

바람과 나 (작곡/작사 한대수) 끝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 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 너머 물결같이 춤추던 님 무명 무실 무감한 님 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볼래 지녀볼래 물결 건너편에 황혼에 젖은 산 끝보다도 아름다운 아 나의 님 바람 뭇 느낌 없이 진행하는 시간따라 하늘 위로 구름따라 무목 여행하는 그대여 인생은 나 인생은 나 인생은 나 인생은 나

김광석 슬픈 노래 가사

슬픈 노래 (작사 이장수, 작곡 김광석) 이룰 수 없는 이와 사랑에 빠졌을 때 너무나 사랑하여 이별을 예감할 때 아픔을 감추려고 허탈이 미소 질 때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밤늦은 여행길에 낯선 길 지나갈 때 사랑은 떠났지만 추억이 살아날 때 길가에 안개꽃이 너처럼 미소 질 때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어린아이에게서 어른의 모습을 볼 때 너무나 슬퍼서 눈물이 메마를 때 노인의 주름속에 인생을 바라볼 때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김광석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 (작곡/작사 유준열) 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은 음 어디쯤 있을까 소리없이 내 맘 말해볼까 울어보지 못한 내 사랑 어디쯤 있을까 때론 느껴 서러워지는데 비 맞은채로 서성이는 마음에 날 불러주오 나지막이 말없이 그대를 보면 소리없이 걸었던 날처럼 아직은 난 가진 것 없는 마음 하나로 난 한없이 서있소 잠들지 않은 꿈 때문일까 지나치는 사람들 모두 바람속에 서성이고 잠들지 않는 꿈 때문일까 비 맞은 채로 서성이는 마음에 날 불러주오 나지막이 내 노래는 허공에 퍼지고 내 노래는 끝나지만 내 맘은 언제나 하나뿐

김광석 너에게 노래/가사

너에게 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있는 구석진 그 하늘 어디선가 내 노래를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 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네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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