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끝내 말하지 못했어 돌아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알아 돌이킬 수가 없단 걸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닌 걸 널 지우는 일 아직 모든 것이 너무나 그대로 남아 아프게 해 돌아올 수 있는 거라면 내가 기다려도 되는 거라면 언제라도 이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너의 곁에서 멀리 가진 않을게 이젠 이젠 텅 빈 그 자리에 웃고 있는 니 사진 뿐이지만 하지만 내가 견딜 수 없이 힘든 건 어디선가 너도 많이 아파서 울진 않을지 지금 내 모습이 너무도 바보같지만 널 사랑해 돌아올 수 있는 거라면 내가 기다려도 괜찮은 거라면 언제라도 이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너의 곁에서 멀리 가진 않을게 혹시라도 힘든 거라면 바보처럼 날 떠나 울고 있다면 이제라도 내 곁으로 돌아와 주겠니 부족하지만 널 영원히 지킬게 널 사랑해 다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