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랩소디
이젠 눈물 그쳐 나를 봐요 우는 그대 더
아름다워 내게 이 모습 조차 더
남지 않도록 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죠
그댈 위해 해줄게 없어 모두 이해할게요 그댈
아끼는 맘 그분들도 같을 거란 걸
한참 동안을 비틀거렸죠 워 그댈 사랑했던 그만큼 워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 수 없을 그만큼 다 잊어요
내겐 마지막이 될 사람도 모두 다 버려두고 갈게요
나를 위해 많이 애썼다는 걸 알고 있죠
난 감사해요 허나 이룰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죠
내가 용기낼게요 이젠 죽는날까지
사랑한대도 워 가질 수 없는 그대인 걸 워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 수 없을 그만큼 다 잊어요
내겐 마지막이 될 사람도 모두 다 버려두고 갈게요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 수 없을 그만큼 혹시라도
내가 그리울 때면 세상에 내가 없다고 믿어요
우 그렇게 믿어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아침마다 전화해서 나를 깨워주며
사랑한다며 힘내라면서 누구보다
날 아껴줬어요 고마워요 세상 일이 뜻대로 안 돼서
눈물이 복받칠 때면 술잔에 함게 기울여
주며 끝까지 옆에서 날 지켜줬어요
바쁘단 핑계로 그댈 외롭게 했을 때에도
바보처럼 그댈 울리고 힘들게 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라며 영웅처럼 나를
떠받드는 그대를 어떻게 다 갚을까요 사랑의
다른 이름은 그대란 걸 가슴 속 깊이
배워가는데 너무 가진 게 없어 잘해주지 못하는 나
이런 내가 너무 미워져요
고마워요 잊지 않고 부모님 생일을 나 대신
꼭 챙겨줘서 그대 덕분에 부족한
내가 효자란 소리를 들으며 살아요 바쁘단
핑계로 그댈 외롭게 했을 때에도 바보처럼
그댈 울리고 힘들게 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라며 영웅처럼 나를
떠받드는 그대를 어떻게 다 갚을까요
사랑의 다른 이름은 그대란 걸 가슴 속 깊이
배워가는데 너무 가진 게 없어
잘해주지 못하는 나 이런 내가 너무 미워져요
사랑해요 그댈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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