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내 영혼이 내 몸을 벗고
자유롭게 될 거야
그럼 나의 사랑도
힘든 세상에다 두고 갈거야
그림자로 살아갈 만큼
강한 내가 아니야
널 갖지 못한 나
슬픔이 많던 나
모두 함께 태워 뿌려줘
널 처음 본 날
영화처럼 스쳐가
내 운명을 돌려놓은 그날이
이 세상은 감히 널
선택한 벌이었나 봐
니가 없는 곳에
태어날 거야 워
깨우지마 널 잊게 될테니
가엾은 날 너무
욕하지는 마
내가 너로 인해 떠났다고
힘들어도 마
그저 새로 시작하고 싶었어
사랑했어 그래서
내가 미치기 전에
멈춰야만 했어
나도 내 사랑이 힘에 겨워서
널 처음 본 날
영화처럼 스쳐가
내 운명을 돌려놓은 그날이
이 세상은 감히 널
선택한 벌이었나 봐
니가 없는 곳에 태어날거야 워
깨우지마 널 잊게 될테니
가엾은 날 너무
욕하지는 마
내가 너로 인해 떠났다고
힘들어도 마
그저 새로 시작하고 싶었어
사랑했어 그래서
내가 미치기 전에
멈춰야만 했어 나를
널 다치게 할까봐
끝도 없이 달릴 사랑 때문에
이젠 멈춰진 거야
나도 내 사랑도
정말 힘에 겨웠어
떠나는 사람을 위해
너를 사랑하는 건
숨을 쉬는 것처럼
이제 나의 삶이 된거야
돌아보지 않아도
내가 있는 곳에
언제나 있던 너
너를 바라보는 건
작은 습관들처럼
어색하지 않게 된거야
기다리지 않아도
다가오는 너를
너무 사랑해왔던 나인데
그런 너를 왜 내가
보내려는지 알면서
울지는 말아줘
어디론가 떠나가는 우리 사랑을
기억에 머물게 해
차갑게 너를 떠나겠지만
날 사랑했던
그만큼만 용서해
아직도 너의 모습이
떠나질 않아
널 잊지 못하겠지만
먼 훗날 서로를 위해
참아야만 해
뜨거운 눈물까지
나를 기다린다면 후회할 뿐이라고
그렇게 너에게 말했지
하지만 너를 왜 내가
보내려는지 알면서
울지는 말아줘
어디론가 떠나가는 우리 사랑을
기억에 머물게 해
차갑게 너를 떠나겠지만
날 사랑했던
그만큼만 용서해
아직도 너의 모습이 떠나질 않아
널 잊지 못하겠지만
먼 훗날 서로를 위해
참아야만 해
뜨거운 눈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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