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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덕 사의 찬미 노래/가사/듣기

블랙베리가 2021. 1. 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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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덕

 

 

 

윤심덕

 

 

 

 

 

1926년에 발표한 번안곡으로 작사 윤심덕, 작곡은 이바노비치가 하였습니다.

 

윤심덕은 1923년 동경음악학교를 졸업한 후 교편생활을 하며 음악활동도 하였는데요 1926년에는 극단 토월회에서 신극운동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의 찬미'는 이바노비치 작곡의 <도나우강의 잔물결>에 윤심덕이 가사를 붙이고 동생 윤성덕의 피아노 반주로 취입하였습니다.

 

윤심덕은 1926년 8월 3일 유부남으로 애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과 관부연락선을 타고 귀국하던 중에 유서를 남기고 현해탄에 몸을 던졌습니다.

 

 

 

 

 

사의 찬미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이더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눈물로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허영에 빠져 날뛰는 인생아

너 속였음을 네가 아느냐

세상의 것은 너에게 허무니

너 죽은 후는 모두 다 없도다

눈물로 된 이세상이 나 죽으면 고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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