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증상과 당뇨병에 좋은 음식

당뇨병은 대사성 질환으로 신체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이 주된 원인이 되는데 만성된 고혈당은 신체 각 기관의 손상과 기능 부전을 초래하여 망막, 신장, 신경에 나타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동맥경화, 심혈관, 뇌혈관 질환과 같은 거대 혈관 합병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을 증가시킵니다.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두 물질에 의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말하는데 포도당은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이죠.

당뇨병 초기증상  초기증상으로 다음(목이 자주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됨), 다뇨(소변 양이 늘고 자주 보게 됨), 다식증(배가 자주 고프고 많이 먹게 됨) 등 외에도 여러 증상이 있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고 물과 함께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에너지화하지 못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공복감이 심해져 점점 더 많이 먹으려고 하거나 체중감소, 피로감, 무기력증, 체력 저하, 음부 소양감, 흐릿한 시야, 손발의 저림 등의 정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악화할 경우에는 오히려 식욕이 낮아지기도 합니다. 

당뇨병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자가혈당측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혈당 정상 수치는 식사 전 80~130mg/dL, 식사 후 1~2시간 180mg/dL 이하, 자기 전 110~150mg/dL이 통상적 기준 수치입니다.

당뇨의 합병증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병이 꽤 진행된 채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눈(망막염증), 머리(뇌졸중), 신장(만성신부전증), 심장(급성심근경색), 발(당뇨병성 족부병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의 원인  유전적인 원인이거나 운동부족, 고령, 비만, 약물과용,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탄수화물과 지방의 과다섭취 등의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등의 과식이 비만을 부르게 되죠.  빵, 케이크, 사탕, 초콜렛 같은 당이 많은 음식들은 혈당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며 비만이 되면 많은 인슐린이 필요하게 되고 몸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므로 당뇨의 발병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변환시켜 간에 저장하여 단백질과 지질성분이 포도당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면서 혈당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혈액 내에 있는 포도당인 혈당의 수치가 높은 상태로 오래 방치할 경우 생기는 대사 질환으로 당뇨는 췌장에서 만들어내는 인슐린이 췌장 기능의 이상으로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해 발생됩니다.

당뇨 치료에 좋은 식사요법  당뇨 치료에 기본이 되는 식사요법으로 혈당과 지질 농도, 혈압을 목표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어야 하는데 체중조절 만으로도 혈당이 정상화되는 경우도 있으니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는 체중 감량을 위해 단기간의 저칼로리 식사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 영양소의 적절한 섭취, 포화 지방산 섭취의 제한, 그리고 신체 활동을 늘려야 하며 정해진 시간에 영양소를 골고루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비트)  비트에 있는 베타인 성분은 혈전이 쌓이는 걸 막아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비트는 혈관내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끈적이는  혈액을 정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돼지감자)  돼지감자에 있는 이눌린 성분은 함유량이 매우 높은데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어 천연 인슐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돼지감자는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이 아닌 과당으로 되어 혈당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섭취시 장내유익균 증가,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여주)  여주의 쓴맛은 모모르데신 성분 때문인데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혈압 개선에 효과가 있고 심장, 혈관 계통 청소에 도움이 됩니다.  여주 속에는 체내 인슐린과 유사한 '펩티드P'인 식물인슐린(P-인슐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에서 포도당 연소를 도와 포도당을 소진시켜 혈당 상승을 막고 포도당이 체내에서 재합성 되지 않게 합니다.  사포닌의 일종인 카란틴을 다량 함유하여 췌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공액리놀레산(CLA) 성분을 다량 함유하여 체내 부기 제거, 지방 연소를 촉진시켜 비만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다량의 칼륨을 함유하여 이뇨작용과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여주는 간 건강에도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는데 간세포 괴사와 염증 세포를 막아 간세포 손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주는 다량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으며 여주를 차로 우려내 마시게 되면 수용성 성분만 섭취하게 되므로 여주의 씨앗을 빼고 껍질과 과육까지 꾸준하게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주의 씨앗에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많아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운동  운동은 당뇨병 발생을 낮추어주고 심혈관 질환에 걸리는 비율을 감소시켜줍니다.  최소한 2~3일마다 하는 것이 좋은데 1일에 30~40분간, 1주일에 3~5회 정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과도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으로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중간정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좋으며 혈당관리를 위해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합니다.

 

 

공복에 운동을 하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식후 30분~1시간 후,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1시간~1시간 30분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 감수성 증가로 포도당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운동 중에도 수시로 혈당을 체크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실명, 신장투석, 하지 절단, 신경 손상, 치아와 잇몸질환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기 위하여 혈당조절의 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