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런거래 바람 불고 낙엽지던 날 내마음이 쓸쓸하던 날 그대와 나 불빛 아래서 무슨 말을 했던가 변해버린 그대 마음을 탓하긴 너무 늦었어 그자리에서 난 일어나 뛰어나와 버렸네 잘 가세요 잘 있어요 인사도 없이 우린 서로 이렇게 남이 되어 버렸지만 난 난 난 외롭지 않아 난 난 난 난 슬프지 않아 사랑이란 다 그런 거래 웃다가도 우는 거래 바람 불고 낙엽지던 날 내마음이 허전하던 날 그대 하얀 그림자 되어 어둠속을 떠났네 피었다가 지는 꽃처럼 다시 사랑할 수 없겠지 변해버린 그대 마음만 너무 너무 야속해 잘가세요 잘있어요 인사도 없이 아무런 기약도 없이 남이 되어 버렸지만 난 난 난 외롭지 않아 난 난 난 난 슬프지 않아 사랑이란 다 그런거래 웃다가도 우는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