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엄마에게) 그녀가 떠나가요 잘가요 바람결에 흩어지며 이제 그녀가 떠나가요 내가 없다고 아이처럼 겁내고 울지마요 너무 착하고 예버서 하늘이 서둘러 널 데려갔나봐 잠비 떨어져 있는 것 뿐야 잘가요 내 사랑아 눈을 감은 얼굴이 너무도 예뻐 보여서 이제 그만 자라고 깨울수가 없었어 눈물 젖은 입술도 안녕 짧은 입맞춤 대신해도 벌써 보고싶어 그 손 놓지 못했어 잘가요 바람결에 흩어지며 이제 그녀가 떠나가요 내가 없다고 아이처럼 겁내고 울지마요 너무 착하고 예뻐서 하늘이 서둘러 널 데려갔나봐 잠시 떨어져 있는 것 뿐야 잘가요 내 사랑아 손끝으로 그려보면 하얀 네 얼굴 저 별 같아 밤새 불러보다 눈물에 별이 진다 잘가요 바람결에 흩어지며 이제 그녀가 떠나가요 내가 없다고 아이처럼 겁내고 울지마요 너무 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