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그 해 저무는 언덕에 마주하고 앉아 바람이 부르는 노래를 듣곤 했지 저마다의 추억에 울고 웃던 그때가 또 다른 추억이 되어 남았네 우우우 전쟁같은 세상 속에서 우우우 나를 깨우는 단 하나의 그대 친구여 친구여 친구여 가슴 부둥켜 안고 함께 걸어가보자 친구여 친구여 친구여 절대 잊지 않겠소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그 뜨거웠던 눈물이 가슴을 적시면 힘겨운 하루도 다 잊혀져 간다 귓가에 맴도는 철부지 웃음소리 그 어느 하늘 아래서 잠드나 우우우 숨막히는 세상속에서 우우우 나를 달래는 단 하나의 노래 Good Bye Day 잊을 수 있다고 믿었었는데 이러다 말겠지 생각했는데 우리 함께 듣던 이 노래에 난 왜 또 눈물이 흐르는지 사랑의 슬픔을 알고 있었어 이별로 끝나는 약속이란 걸 아름다운 그대의 미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