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작사 김병걸, 작곡 이재호)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서로 흠모하는 사이였지만 바보 온달은 순박한 청년 평강공주는 평원왕의 딸 공주야 울지마라 자꾸 울며는 온달에게 시집 보내마 평강공주 온달에게 정말 시집가 그의 아내가 되었네 바보온달은 공주님에게 글 배우고 활쏘기 배워 고구려 늠름한 장군이 되어 싸움터에서 용맹 떨쳤제 공주야 울지마라 네가 울며는 온달장군 걱정하실라 후주군가 무찔러 공을 세우니 누가 바보라 하리요 바보온달은 대장군 되어 아차산성에서 적과 싸우다 아차차 길 잃은 화살에 맞아 한을 품은 채 쓰러지셨네 장군님 생사는 결판났으니 마음놓고 돌아갑시다 온달장군 그제서야 길을 떠나니 못다한 사랑 어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