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한 동안 비는 마르고 눈은 녹잖아 그렇게 잊어가면 되잖아 너는 아직도 내게 남아서 내 앞을 흐려지게 만들어 갈수록 진해져 너와 내 기억은 잊고 있던 장면까지 더해져 생각도 못했어 다투던 날들을 되돌아 보니 다 내 잘못인 걸 우리 사랑한 동안 왜 말을 안했어 얼마나 답답했을까 내 이기심들이 우리 사랑한 동안 내 뜻대로만 해서 헤어지고 나서야 널 알게 됐나 봐 이제서야 무너져 가는 건 어쩌면 당연해 잡아주던 너였는데 없잖아 생각도 못했어 지쳐가던 너를 안아주지 못한 내 잘못이잖아 우리 사랑한 동안 왜 말을 안했어 얼마나 답답했을까 내 이기심들이 우리 사랑한 동안 내 뜻대로만 해서 헤어지고 나서야 널 알게 됐나 봐 아직 난 네가 그립지만 너에게 상처일까봐 다시 널 찾을 수도 없잖아 너를 사랑한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