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을 위해 언젠가 나도 모르게 네게 전화 걸었어 이별은 네게 익숙하다고 너는 내게 말했었지 시간이 가까워지네 서둘러 되찾아가 버린 몇 통의 편지들과 돌려주지 못한 선물 생각하며 내 아픔을 들키지 않게 숨소리 죽여서 하고픈 말은 내 사랑엔 이유가 없어 너의 이별엔 이유가 없듯이 지난밤 지친 목소리 눈에 보일 듯 잡힐 때에 둘만의 너의 사진을 꺼내보곤 했었지 그렇게 눈물겹도록 사랑한 니 얼굴 위에는 아무도 모르게 흘린 눈물 이렇게 얼룩져 있어 돌아와줘 내 눈을 봐 널 보고 있는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내 사랑엔 변함이 없어 세상이 흐뭇해 너와 나 너 없는 세상은 꿈꿔본 적은 없어 미안해 오직 하나뿐인 너만을 위해 너만을 위해 내 눈을 봐 널 보고 있는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내 사랑엔 이유가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