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오늘밤 그개가 보고 싶은데 오늘밤 그대랑 놀고 싶은데 요즘엔 지쳤어 많이 그저 가만히 멍하니 홀로 창 밖을 바라보다가 하루를 보내 이 뜻모를 마가 더 길게 느껴져서 여기 내가 묶여져서 그대를 그리다 못내 안지 못해 슬퍼져서 쉴 곳이 필요해 난 쉴 곳이 그대란 안식처에 머무는 그 청량감이 오늘밤 내게로 다가와서 속삭여줘 하루가 너무 길어 종일 네 생각했지 발리 날이 저물길 널 만날 생각만 했지 오늘은 말야 곡 우리 함께 누워 놀고 싶어 이렇게 또 하루를 끝내고 픈데 양손 가득히 먹고 마실거릴 싸들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왜 이리 가벼운지 밤샘 수다와 내 얼굴 붉이하 은근스레 그대 품에 기대 잠든다 오늘 밤 그대의 매끈한 복근에 얼굴을 부비부비고 오늘 밤 그대는 부드러운 내 다리를 스르륵 쓸어 올리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