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의 찻집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 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들꽃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 송이 들꽃이여 돌틈 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 해도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그 많은 꽃 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돌틈 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산다 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 가리라 오색이 영롱한 무지개여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