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처럼
익숙한 얼굴로 하루를 보내고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눈을 감아보지만
시간이 멈춘 듯
가위에 놀란 듯
너를 보내기가 너무 힘들어
숨이 멎을 것 같아
얼마나 울어야
얼마나 울어야
초라한 내 슬픈 눈물을
멈출 수 있는지
사랑아 내 사랑아
하나 뿐인 사랑아
가시처럼 아파서
이렇게 내가 운다
가슴에 이 가슴에
널 미치게 사랑했던
기억의 끝을 잡고
오늘도 바람 속의 널 불러본다
얼마나 울어야
얼마나 울어야
초라한 내 슬픈 눈물을
멈출 수 있는지
사랑아 내 사랑아
하나뿐인 사랑아
가시처럼 아파서
이렇게 내가 운다
가슴에 이 가슴에
널 미치게 사랑했던
기억의 끝을 잡고
오늘도 바람 속의 널 불러본다
소리없는 불빛마저
나를 흔드네
벌거벗은 영원도 갔네
(사랑아 내 사랑아) 내 사랑아
(하나 뿐인 사랑아) 내 사랑아
(가시처럼 아파서
이렇게 내가 운다)
(가슴에 이 가슴에) 이 가슴에
(널 미치게 사랑했던
기억의 끝을 잡고)
끝을 잡고
(오늘도 바람 속의) 널 불러본다
연흔비애
자꾸 야위어가는 너를 바라보며
이유조차도 난
알 수 없었지
어느 날 너는 헤어지자
내게 말했고
소식도 알 수가 없었지
시간이 흘러 너의
죽음을 알았지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도
any don't stop any don't cry
any don't stop any don't cry
니가 떠난 그 후로
나의 시간들은 멈춰진 듯 했어
아직도 난 너 없다는 것
믿고 싶지는 않아
잠시 나에게 투정부리고
간 거라면 내일이라고
그랬듯 너의 집앞에 기다릴텐데
너를 사랑했어
그 조차 할 수가 없던 내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너는
연흔이 되어 남겠지만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
하늘의 축복으로
니가 먼저 같 그 곳에서
언젠가 우리는 또 다시 만나겠지
낮은 음악 속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해
언젠가 나의 노랫소리에 잠들었지
나의 키스로 널
깨울 수만 있다면
세월이 흘러 늙고 기운 없어도
영원히 잊지 못할 거야
any don't stop any don't cry
any don't stop any don't cry
니가 떠난 그 후로
나의 시간들은 멈춰진 듯 했어
아직도 난 너 없다는 것
믿고 싶지는 않아
잠시 나에게 투정부리고
간 거라면 내일이라도
그랬든 너의 집앞에 기다릴텐데
너를 사랑했어
그 조차 할 수가 없던 내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너는
연흔이 되어 남겠지만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
하늘의 축복으로
니가 먼저 간 그 곳에서
언젠가 우리는 또 다시 만나잖아
너를 사랑했어
그 조차 할 수가 없던 내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너는
연흔이 되어 남겠지만
우리 처음 만난 그날츠럼
하늘의 축복으로
니가 먼저 간 그 곳에서
언젠가 우리는 또 다시 만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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