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엽
1930년 채규엽의 레코드로 대중적으로 크게 유행하게 된 이 곡의 원곡은1850년 영국 춤곡이 바탕인 찬송가인데요, 1910년 일본의 한 여교사는 이 곡에 사고로 죽은 여학생을 추모하는 자작시를 붙여 '새하얀 후지산의 뿌리'라는 지혼가를 만들어 추모식 때 부르게 했으며, 국내에서는 기독교 신자 임학천이 '이 풍진 세월'이란 제목으로 작사를 하여 1921년 박채선과 이류색이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풍진 세상을'에서 채규엽에 의해 '희망가'로 불리게 되었는데 나라 없는 민족의 설움을 우울하고 비탄적인 가사 내용과 희망에 대한 물음이 담겨 있는 민중가요입니다.
희망가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춘몽 속에 또 다시 꿈 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 덤벙 주색잡기에 골몰하랴
세상 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이 풍진 세월 (박채선, 이류색)
서로 사랑하자(찬송가)
1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우리 할 일은 무엇인가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2
하나님은 곧 사랑이요 주 예수님도 사랑이라
성령 받은 자 큰 증거는 온전한 사랑이라
3
시랑은 항상 오래 참고 또한 참으로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아니하네
4
사랑은 교만하지 않고 또한 무례히 행동 않고
자기 유익을 구치 않고 성내지 아니하네
5
사랑은 남의 악한 것을 기억하지도 아니하며
불의한 것을 기뻐 않고 진리로 기뻐하네
6
사랑은 무슨 일에 참고 또한 범사에 믿으며
범사에 항상 바라면서 범사에 견디도다
후렴
형제여 서로 사랑하자 우리 서로 사랑하자
사랑의 주님 계명 지켜 힘써서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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