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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영 목포의 눈물 노래/가사/듣기

블랙베리가 2021. 2. 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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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영

 

 

이난영

 

 

 

 

 

'목포의 눈물'은 문일석 작사, 손목인 작곡으로 1935년 초에 실시된 조선일보의 <향토 노래 현상 모집>에서 당선된 가사에 곡을 붙여서 신보로 발매되었는데요 '삼백 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로 시작되는 2절의 가사가 문제가 있다고 하여 가사지를 인쇄할 때에는 가사를 고쳐서 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1936년 일본에서도 음반이 발매되어 일본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일본식의 곡풍을 지녔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도 많이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 곡은 작사자와 가창자 목포 출신이며 이 곡을 기념하는 한국 최초의 대중 가요 노래비가 목포 유달산 중턱에 세워져 있습니다.

 

 

 

 

 

목포의 눈물

 

 

 

 

 

 

 

사공의 뱃 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아씨 아롱 젖는 옷 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 가는데 

어찌타 옛 상처가 새로워지나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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