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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야생화, 굳바이 Goodbye 노래/가사

블랙베리가 2022. 7. 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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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야생화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찬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근에 다시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들어 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줄 그 봄이 오면 그 날에

나 피우리라 라 라 라라라 라 라 라

라라라 라 라 라라 라 라 라라 라

 

 

 

굳바이 Goodbye

 

 

 

멀어져 가는 오후를 바라보다 스쳐 지나가버린

그때 생각이 나 기억 모퉁이에 적혀 있던

네가 지금 여기에 있다

이젠 멈춰버린 화면 속에서 내개 여름처럼 웃고 있는 

너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Goodbye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우린 다른 꿈을 찾고 있던 거야

아주 어린 날 놀던 숨바꼭질 처럼 해가 저물도록

혼자 남은 내가 지금 여기 있다

이미 멈춰버린 화면 속에서 내게 여름처럼 웃고 있는 

너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Goodbye

오래 머물러 주어서 고마워 이 말이 뭐라고 이렇게

힘들었을까 손에 꼭 쥐었던 너와의 Boodbye

끝내 참지못한 눈물이 나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 Goodbye

함께 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 

이 말이 뭐라고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제 Goodbye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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