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시작
혼자란건 가을 같아서 흩날리는 낙엽 같아서
어딘가 홀로 걷고 있는 여행과 같아
사랑은 봄과 같아 시작이란 말과 같아
메마른 가지에 잎이 자라듯 다시 피어나지
사랑 그 사랑은 늘 있나봐
사실 늘 없는 듯해도 그리워한 만큼 조금씩 다가가나봐
넌 꿈이 아니었어 사실 꿈인 듯 해도
가려지기엔 너무 너는 아름다워서
사랑은 봄과 같아 시작이란 말과 같아
메마른 가지에 잎이 자라듯 다시 피어나지
사랑 늘 없는 듯 해도 그리워한 만큼 조금씩
다가가나봐 넌 꿈이 아니었어
사실 꿈인 듯 해도 가려지기엔 너무 너는 아름다워서
가려지기엔 너무 너는 아름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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