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슬픔을 위해(강인원), 그래 그래 노래/가사

 

 

 

 

김동환

 

슬픔을 위해

 

 

 

 

무엇일까 내 가슴 시린 새벽 창가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것들 야윈 꿈들이 하나 둘 눈뜨는가 

누구일까 슬픔을 위해 슬퍼할 수 있는 

어둠 속 깊은 얼굴들 잊혀진 이름

그리운 사람들 내 아버지와 같은 저 넓은 대지와

내 어머니와 같은 저 푸른 강물 보며

떨리는 가슴에 갈 길은 멀지만

슬픔을 위해 두팔을 벌려 뛰어가야 해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그래 그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다시 시작인 거야

다시 찾아온 기회마저 또 보낼 순 없는거야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진 않아

나이는 숫자라 말을 한다 해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거야

높은 산은 말이 없어 바라보고 있는 거야

그래 그래 보이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될거야

그래 그래 다시 시작해 보는 거야

다시 시작해 보는 거야

세상은 거구로 돌아가진 않아

나이는 숫자라 말을 한다 해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거야

높은 산은 말이 없어 바라보고 있는 거야

그래 그래 보이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거야

그래 그래 다시 시작해 보는 거야

다시 시작해보는 거야 

다시 시작해 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