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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람들
어쩌면 우리는 외로운 사람들
만나면 행복하여도 헤어지면 다시
혼자 남은 시간이 못견디게 가슴 저리네
비라도 내리는 쓸쓸한 밤에는
남몰래 울기도 하고 누구라도 행여
찾아오지 않을까 마을 설레어보네
거리를 거닐고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얘기들을 나누다가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면
밀려오는 외로운 파도
우리는 서로가 외로운 사람들
어쩌다 어렵게 만나면 헤어지기 싫어
혼자 있기 싫어서 우린 사랑을 하네
독백
어둠이 지친 터널 속에 난 항상 있을거라
무엇들이 그렇게 진실인지
알 수도 없을수도 그런 후에 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모습들 속에서
언제나 날 던지고 말았을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우물 속에서 난 헤매이다가
난 항상 그 많은 사람들 속에 속하진 못했지
언제쯤에서야 날 받아줄 수 있을까란
기대속에 또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쌓여진 삶 속에 파묻혀 그렇게 힘없이 부등켜 앉은
세상들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더이상 흔들리지 않게 나를 바라볼 수 있게
그래 쓰러져 또 다시 쓰러져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웃음짓고 아무 일 없단듯이
그렇게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절망에 지친 사람들이
더이상 잘 붙잡지 않게 해줘
이룰 수 없는 꿈조차도 날 포기할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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