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 무슨 소용 있겠냐고 잘 지내고 있니 너는 나 없이 눈을 뜨면 또다시 네 생각 뿐이라서 밥은 먹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습관처럼 던지던 말들 되네이네 너도 나처럼 그 때 우릴 그리워할까 괜한 맘에 전화를 걸어 네게 이제와 무슨 소용 있겠냐고 우리 끝났다고 못 박는 너에게 나 술에 취한 채 기억못할 말 밤새도록 너를 괴롭히다 혼자 지쳐 잠드는 나란 놈 참 못났다 우리 자주 가던 그 거릴 걷다 불어오는 바람이 너인 것만 같아서 고갤 들어 너의 모습 찾아보지만 혼자 남은 내 모습만 날 기다리네 혹시 오늘은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괜한 맘에 다시 전화를 걸어 이제 와 무슨 소용 있겠냐고 우리 끝났다고 못박는 너에게 나 술에 취한 채 기억 못할 말 밤새도록 너를 괴롭히다 혼자 지쳐 잠드는 나란 놈 나 참 못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