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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노래 13

최백호 애비 노래/가사/듣기

애비 가뭄으로 말라터진 논바닥 같은 가슴이라면 너는 알겠니 비바람 몰아치는 청 빈 벌판에 홀로 선 솔나무 같은 마음이구나 그래 그래 그래 너무 예쁘다 새하얀 드레스에 내 딸 모습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해야 한다 애비 소원은 그것뿐이다 아장아장 걸음마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자라 내곁을 떠난다니 강처럼 흘러버린 그 세월들이 이 애비 가슴속엔 남아있구나 그래 그래 그래 울지마라 고운 드레스에 얼룩이 질라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애비 부탁은 그것뿐이다

최백호 마르따의 연인 OST 노래/가사/듣기

마르따의 연인 ost 고독이 밀려오네 소망은 무너졌네 행복은 날려가고 쓸쓸한 나날들 뿐 사랑 사상 누이 누이 내 누이 마르따여 사랑 사랑 누이 누이 내 청춘 마르따여 고독이 밀려오네 소망은 무너졌네 행복은 날려가고 쓸쓸한 나날들 뿐 세상에 이 외로움 세상에 이 그리움 내 넋은 쏟아지고 적막한 나날들 뿐 사랑 사랑 누이 누이 내 누이 마르따여 사랑 사랑 누이 누이 니 전부 마르따여 하늘이 왜 이런가 내 맘이 왜 이런가 차라리 내 삽자가 십자가 지고가라

최백호 가을바다 가을도시 노래/가사/듣기

가을 바다 가을 도시 가을이 오던 날 너는 먼 바닷가 모래뻘에 서서 울고 나는 불빛 영롱한 도시의 그늘에서 울었다 가을이 익어간 날 너는 한 마리 물새처럼 외로웠고 나는 불꺼진 가로등 아래 서성거렸다 가을이 가는 날 너는 부서지는 파도처럼 나를 잊을테고 나는 한잔의 한잔의 한잔의 술로 너를 잊는다 가을이 익어간 날 너는 한 마리 물새처럼 외로웠고 나는 불꺼진 가로든 아래 서성거렸다 가을이 가는 날 너는 부서지는 파도처럼 나를 잊을테고 나는 한잔의 한잔의 한잔의 술로 너를 잊는다

최백호 작은 잎새 노래/가사/듣기

최백호 작은 잎새 때로는 살다보면 괴로움도 닥치는 인생 찬바람에 일렁이는 작은 잎새처럼 꽃그림자 마저도 시름으로 보던 그대 흐르는 강물이야 잡을 수 없지만은 가버린 세월이야 찾을 수 없지만은 아~ 아~ 아~ 아~ 나머지 순간 순간은 어떻게 되는 걸까 돌아보면 걸어온 길 그래도 아쉬운 인생 황혼 길에 홀로 섰는 저기 저 길손처럼 흘러가는 구름마저 아픔으로 맞던 그대 한줄기 바람이야 막을 수 없지만은 오늘도 어제처럼 스치듯 가겠지만은 아~ 아~ 아~ 아~ 나머지 순간 순간은 어떻게 되는 걸까

최백호 인연의 정 노래/가사/듣기

최백호 인연의 정 그대 지금 가슴에 찬 이슬이 내리고 멍들어도 그대 지금 가슴에 알알이 맺혀진 사랑 불씨 그대 지금 가슴에 한없는 미움이 쌓였어도 이제는 돌아선 그림자 떨쳐버릴 기억인데 그대여 아팠던 마디마디 아무리 가슴이 아리어도 인연의 정 비워내면 그만이리 그대 지금 가슴에 만 갈래 번뇌가 고였어도 그대 지금 가슴에 잠 한숨 이루지 못할 영혼 그대 지금 가슴에 쓰라린 상처만 남겼어도 이제는 흐르는 세월에 지워버릴 기억인데 그대여 돌아서 내려선 길 아무리 가슴이 아려도 시인처럼 노래하면 그만이리 그대여 아팠던 마디마디 아무리 가슴이 아리어도 인연의 정 비워내면 그만이리

최백호 고독 노래/가사/듣기

고독 가물거리던 별빛마저 잠이 든 밤하늘에 이름모를 새 한마리 슬피 울며 외로이 날아가네 나의 고독은 어둠에 묻혀 밤마다 더 깊은데 모닥불 하나 피워앉은 이내 가슴엔 추억만 남아있네 산다는 것의 깊고 깊은 의미를 아직은 아직은 나는 몰라도 밤이 가도 아침이 밝아오듯이 인생이란 돌고 또 도는 것인가 그 누구인가 불어주는 쓸쓸한 피리소리 밤이 새도록 잠 못 이룬 나의 가슴에 서럽게 젖어드네 산다는 것의 깊고 깊은 의미 아직은 아직은 나는 몰라도 밤이 가도 아침이 밝아오듯이 인생이란 돌고 또 도는 것인가

최백호 너를 사랑해 노래/가사/듣기

너를 사랑해 바람에 흔들리는 가로등 불빛 아래 비에 젖은 너 마지막 술잔을 채우는 쓸쓸한 웃음의 계절은 가고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그 한마디 이제는 가슴을 가슴을 찌르는 사랑의 통곡이여 어깨에 젖어드는 빗속에 서면 언제라도 떠오르는 보고 싶은 얼굴 남아있는 그 목소리는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그 한마디 이제는 가슴을 찌르는 사랑이여 통곡이여 어깨에 젖어드는 빗속에 서면 언제라도 떠오르는 보고 싶은 얼굴 남아있는 그 목소리 너를 사랑해

최백호 아내에게 쓴 마지막 편지 노래/가사/듣기

아내에게 쓴 마지막 편지 너의 이름은 지현이라고 했다 손을 담그면 손끝이 시려올 것만 같은 가을의 하늘 아래서 우리는 만났다 나는 너의 애달픈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 고개를 숙이면 너의 영혼마저 쏟아져 버릴 것 같았다 지현아 너는 그때 스물하나의 꽃다운 나이였다 서른 여섯이 되도록 내가 한 일은 무엇일까 엘비스 프레슬리를 좋아했고 두 아이의 아버지였고 목숨을 나눌 친구가 있고 술잔에 담긴 시가 있고 그리고 나의 전부를 사랑해준 나의 아내 지현이가 있구나 이제 죽음은 고통이 아니라 나의 친구다 내가 사랑하던 모든 것으로부터 나를 데려가려 한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다 그러기에 창밖에서 들려오는 발소리가 죽음인지 내 아내의 인내스런 조용한 발소리인지 이제는 구별조차 할 수 없구나 너의 이름은 지현이라고 했다 나..

최백호 첫사랑 노래/가사/듣기

최백호 첫사랑 거리엔 바람 너의 야윈 모습 흔들리는 청춘으로 힘이 들었지 창밖엔 비 밤을 새우는 길잃은 새가 되어 울었지 아쉬워 작은 가슴 어쩌지 못해 아팠던 이제는 멀어진 세월 그리운 첫사랑 처음 그 순간 젖은 눈동자 가슴에 상처로 남았지 모든 것이 사라져가고 내 앞에 너 하나만 서 있었지 그리워 찾아가는 나의 집 빈터에 이제는 아련한 추억 서러운 첫사랑 아쉬워 작은 가슴 어쩌지 못해 아팠던 이제는 멀어진 세월 그리운 첫사랑

최백호 길 위에서 노래/가사/듣기

길 위에서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푸른 잎들 돋고 새들 노래를 하던 뜰에 오색향기 어여쁜 시간은 지나고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아름다웠던 추억에 웃으며 인사를 해야지 아직 나에게 시간이 남았다면 이 밤 외로운 술잔을 가득히 채우리 푸른 하늘 위로 웃음 날아오르고 꽃잎보다 붉던 내 젊은 시간은 지나고 기억할게요 다정한 그 얼굴들 나를 떠나는 시간과 조용히 악수를 해야지 떠나가야할 시간이 되었다면 이 밤 마지막 술잔에 입술을 맞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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