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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석 3

유영석 마지막 그 아쉬움은 기나긴 시간속에 묻어둔채 (푸른하늘), 네모의 꿈 노래/가사

네모의 꿈 네모 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신문 본 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 물 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네모난 오디오 네모난 컴퓨터 TV 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 의식도 못한 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 걸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우린 어니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 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 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네모난 아버지의 지갑엔 네모난 지폐 네모난 팜플렛에 그려진 네모난 학원 네모난 마루에 걸려 있는..

유영석 겨울 바다, 어두운 하늘 아래서 노래/가사

겨울 바다 겨울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스치는 바람 불면 너의 슬픔 같이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보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 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어두운 하늘 아래..

유영석(푸른하늘) 꿈에서 본 거리 노래/가사

꿈에서 본 거리 아침에 문득 눈을 떠 보니 낯설게 보이는 모든 게 내 주위에 가득차 일어나 다시 살펴보았더니 오래된 내 작은 방 어젯밤 꿈에 나는 보았지 하얗게 뻗어나가 있는 길 옆의 그 거리를 언제나 가슴으로 그리던 곳을 난 꿈을 타고 찾아낸 거야 바알간 벽돌 길 모퉁이에서 난 플라타너스 바라보면서 웃음이 아닌 다른 건 모두 잊은 채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었지 어지럽던 내 사랑도 이제는 하늘 저 멀리 구름 위로 날려버린 채 숨가쁜 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그 곳은 내 꿈에서 본 거리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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