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미경 가을 사랑 이야기 가을비 내리던 어느날 사랑한 사람을 보냈네 거리엔 낙엽이 하나 둘 두 눈에 눈물이 흐르네 아름다웠던 우리의 사랑 가을속으로 떠났나 영원하리라 맹세한 언약 어디로 어디로 갔나 이젠 만날 수 없는 슬픈 사랑이라 말할까 낙엽으로 물들인 사랑 낙엽 새로 잠들고 인생이란 행로 속에 위로의 노랠 부르네 아름다웠던 우리의 사랑 가을 속으로 떠났다 영원하리라 맹세한 언약 어디로 어디로 갔나 이젠 만날 수 없는 슬픈 사랑이라 말할까 낙엽으로 물들인 사랑 낙엽 새로 잠들고 인생이란 행로속에 위로의 노랠 부르네 인생이란 행로속에 위로의 노랠 부르네 이별 그리고 또 다른 이별 변해만 가는 빛바랜 사진을 보면 문득 그리움이 나는 견딜 수 없어 언제부턴가 조금씩 또다른 이별이 오랜 추억처럼 곁에 머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