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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노래 13

김광석 혼자 남은 밤 노래/가사/듣기

김광석 1994년에 발매한 김광석 4집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작사/작곡 박용준, 편곡은 조동익이 하였습니다. '혼자 남은 밤'은 JTBC 드라마 에 OST로 삽입된 곡인데요 서정적인 가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김광석의 목소리가 애절함을 더해주는 노래입니다. 혼자 남은 밤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 불빛 하나 둘 꺼져갈 때 조용히 들리는 소리 가만히 나에게서 멀어져 가면 눈물 그 위로 멀어지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 속에 내 모습은 더욱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 땐 거리를 거닐자 환하게 밝아지는 내 눈물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노래/가사/듣기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는 1986년에 발매된 앨범 에 수록되었었는데요 작사/작곡을 김현성이 하였고 노래도 김현성이 불렀던 곡입니다. 이 곡은 김현성이 21살 때 군대가는 친구를 서울역까지 배웅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영감이 떠올라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그 후 한겨례에서 주최했던 '겨레의 노래' 공모에 당선이 되었는데요 '이등병의 편지'가 1990년에 발매한 음반 에 전인권 목소리로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이등병의 편지 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 하고 대문 밖을 나설 때 가슴속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 포기 친구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 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 않게 열차 시간 다가올 때 두..

김광석 서른 즈음에 노래/가사/듣기

김광석 1994년에 발매된 김광석 4집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작사/작곡은 강승원이 하였습니다 '서른 즈음엔'은 읊조리듯 부르는 김광석의 노래가 앞만 보며 치열하고 살았을 30대의 삶의 고단함을 느끼게 해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서른 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 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게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

김광석 그날들 노래/가사/듣기

김광석 1991년에 발매한 김광석의 솔로 2집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작사/작곡은 김창기가 하였습니다. 이 곡은 1993년에 발매된 에 리메이크되어 수록되었습니다. '그날들',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2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김광석의 대중적 인기를 크게 올려놓았습니다. 그날들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그대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이렇듯 소식조차 알 수 없지만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곤 했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

김광석 부치치 않은 편지 노래/가사/듣기

김광석 1996년 김광석의 앨범 에 수록된 곡으로 작사 정승호, 작곡은 백창우가 하였습니다. '부치지 않은 편지'는 김광석이 생전에 발표하지 않았던 곡이었는데 그의 사후에 추모 앨범인 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곡은 정승호 시인의 라는 시집에 같은 제목으로 실려 있었던 시로 같은 제목의 시 2개 중 하나가 노랫가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시는 1987년 1월 경찰의 물고문으로 사망한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생각하며 쓰여졌다고 하네요. 부치지 않은 편지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김광석 사랑했지만 노래/가사/듣기

김광석 1991년에 발매된 김광석의 솔로 2집 정규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으로 작사/작곡은 한동준이 하였습니다. 김광석은 이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고 하는데요 사랑에 대한 태도가 다분히 수동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나중에 어느 할머니가 이 노래를 통해 소녀의 감성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마음을 바꾸어 더 열심히 노래를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했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흘리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 그대를 사랑했..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노래/가사/듣

김광석 1991년에 발매된 김광석의 솔로 2집 정규앨범 수록된 곡으로 작사/작곡은 김형석이 하였습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와 '사랑했지만' 등이 실린 2집 앨범으로 김광석이라는 가수의 대중적인 인기가 더욱 오르게 되었죠. 사랑이라는 이유로 사랑이라는 이유로 하얗게 새운 많은 밤들 이젠 멀어져 기억 속으로 묻혀 힘께 나누던 우리의 많은 얘기 가슴에 남아 이젠 추억의 미소만 내게 남겨 주네 나의 눈물이 내 뒷모습으로 가득 고여도 나는 너를 떠날 수 없을 것만 같아 사랑이라는 이유로 많은 날들을 엮어가고 언젠가 우리가 함께 나눈 시간들을 위해 나의 눈물이 내 뒷모습으로 가득 고여도 나는 너를 떠날 수 없을 것만 같아 사랑이라는 이유로 많은 날들을 엮어가고 언젠가는 우리가 함께 나눈 시간들을 위해

김광석 광야에서 노래/가사/듣기

김광석 2006년에 발매된 앨범 에 수록된 곡으로 처음에는 1984년 성균관대학교 음악동아리인 노래패 '소리사랑'에서 불렀다고 하는데요 처음 레코드로 취입된 것은 1988년 노래패 '노동자 노래단'의 1집이었습니다. 후에 노찾사에 의해, 그리고 김광석 앨범에 실리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민족주의를 강조한 내용으로 6월 항쟁 기념식에서 마지막으로 제창되기도 했으며 민중가요의 전형적인 노래라 할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의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팔의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해 뜨는 동해에서 해 ..

김광석 일어나 노래/가사/듣기

김광석 1994년에 발매된 김광석 솔로 4집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으로 작곡/작사 김광석, 편곡은 조동익이 하였습니다. '일어나'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검은 밤과 강물 위를 부초처럼 떠다니다 썩어갈 인생에게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라는 응원의 위로와 치유의 노래라고 합니다. 일어나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 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날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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