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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본 내고향
고향이 그리워도 못하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빈대떡 신사
양복입은 신사가 요리집 문앞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 땐 뽐을 내며 들어가더니
나올 적엔 돈이 없어 쩔쩔 매다가 뒷문으로 도망가다
붙잡히어서 매를 맞누나 매를 맞누나
와하하하 우습다 이히히히 우스워 에헤헤헤 우습다
우헤헤헤 우스워 와하 이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폿집에서 빈대쩍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리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아버지가 모아준 아까운 전 재산을 다 떨어먹고
마즈막엔 마즈막엔 양복을 잽혀도 요리집만
쳐다보긴 점잖은 신사같지만 주머니엔
한 푼 없는 새파란 건달
요리 먹고 술 먹을 땐 뽐을 냈지만 매 밎는 꼴이야
하 매 맞는 꼴이냐 와하하하 우습다
이히히히 우스워 에헤헤헤 우습다
우헤헤헤 우스워 와하 이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포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푼 없는 건달이 요리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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