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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도닥 도닥 내 사람아
오늘 하루 어찌 보냈소
걸음걸음 걸음걸음이
힘겨웠다 말도 못하고
찬지 맞아 시려운 그저 몸을
뉘고 싶을 때
나는 그대 이불이 되어
아픈 마음 덮어 주겟소
이젠 나의 품에 안기어 좋은
꿈만 꾸길 바라오
이러저리 부는 바람에
휘청이며 걸어왔구려
그대 혼자 외로이 어둔
밤에 쓸쓸히
눈물 속에 잠을 청할 대
나는 그대 이불이 되어 아픈
마음 덮어 주겠소
이젠 나의 품에 안기어
좋은 꿈만 꾸길 바라오
나의 품에 안기어
고운 꿈만 꾸길 바라오
도닥도닥 내 사랑아
당신 옆엔 내가 있다오
막걸리 한잔
막걸리 한잔
온 동네 소문 났던 천덕꾸러기
막내 아들 장가 가던 날
앓던 이가 빠졌다며 덩실 더덩실
춤을 추던 우리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들 많이 컸지요
인물은 그래도 내가 낫지요
고사리 손을 다라주는
막걸리 한잔
아버지 생각나네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자리
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은
마냥 그자리
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따라주던 막걸리
막걸리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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