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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그때 그사람, 그대와 탱고를 노래/가사

블랙베리가 2022. 10. 1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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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그때 그사람

 

 

 

 

 

바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는날 차 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게 뭐냐고

사랑보다 서 슬픈 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다정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싶은 그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삶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한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면 안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되겠지

철없이 사랑인 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 할

그때 그 사람

이제는 잊어야 할 그때 그 사람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

 

 

 

 

 

 

그대와 탱고를

 

 

 

 

 

 

어둠이 찾아들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방황하던 그대와 나

뜨거운 마음이었네

저 멀리 서 있는 모습 가까이 다가서며는

포근히 바라보는 눈

그리고 웃는 얼굴

야윈 손 잡아주며 이제는

외로워 말아요

행복의 눈물이 끝없이 방울방울

과거는 지워 놓고 상처는

묻어두고 그대 품에 

안겨 잠이 드네

 

가로등 불 꺼지고 탱고도

끝나가는데

언제까지 두 사람 춤을 끝나질 않네

그대 담배 연기 속에

아픔은 흩어지고

뜨거운 가슴에 기대어 한없이

얼굴을 묻고

혼자는 정말 싫어 다시는 

헤어지지 말아요

두 뺨에 흐르는 눈물을 씻어 주며

어둠은 사라져라

멀리 멀리 떠나가라 

슬픔도 그대 품에 잠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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