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했을까
좋았나봐 널 많이 아꼈나봐 다시 못 견디게
아픈 걸 보니 가슴에서 자꾸만 열이 나고
널 떠올릴 때마다 그리움이 흘러
숨겨봐도 그게 잘 안되나봐 이별 앓고 있는 날 다
아는 걸 씩씩한 척 강한 척 하는 내가
웃는 눈빛 마저도 우는 것 같아 보인대
우리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느낄 수가 없잖아
작고 좁은 나의 세상속에 살던 넌 행복하긴 했을까
우리 닮은 지난 추억이 초라한 내 앞이라 더 눈부셔
너 있는 곳 너무 멀어 다가갈 수 없어
헤어져도 보내지 못하나봐 니가 돌아와줄 것만 같아서
시간 가면 잊을 수 있을거란 굳은 다짐 해봐도
매일 널 찾아 헤메는데
우리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믿을 수가 없잖아
좋은 사람으로 니 가슴에 내 모습 남긴 했을까
니가 곁에 없는 나보다 내가 없는 니가 더 두려워
나를 지우고 쉽게 또 사랑할까봐 (oh baby)
지키지 못할 약속들 그땐 왜 그렇게 많이 했는지
아직도 (아직도) 너를 위해 난 주고 싶은 게 많은데
우리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느낄수가 없잖아
작고 좁은 나의 세상속에 살던 넌 행복하긴 했을까
니가 곁에 없는 나보다 내가 없는 니가 더
두려워 (oh baby) 이 사랑이 마지막이 될까봐
비켜줄게
잡은 손 이제 그만 좋을게 수척해진 얼굴 안쓰러워
못 보겠어 미안해하는 표정을 보면 알 것 같아
이젠 나를 떠난 너 인걸
비켜줄게 내 맘 붙잡았던 니 앞에 그 자리에
다른 사람과 니가 멋있게 걸을 수 있게 보내줄게
그 자리에 내가 아닌 누군가 니 웃음 지킬 수 있게
비켜줄게 자꾸만 목이 메인 내 얼굴
초라하게 볼까봐 고갤 숙여 널 못봐
나도 몰래 눈물이 그렁해져 하늘만 또 쳐다봐서 떠나갈
널 보지도 못해 비켜불게 내 맘 붙잡았던 니 앞에
그 자리에 다른 사람과 니가 멋있게 걸을 수 있게
보내줄게 발끝이 저려와 어떻게 니가 없이
걷게 될까 혼자는 쉽지 않겠지만 어떻게든 나 비켜줄게
내 맘 붙잡았던 니 앞에 그 자리에 다른 사람과
니가 멋있게 걸을 수 있게 보내줄게
비켜줄게 나만 있고 싶던 니 맘에 그 자리에
내가 아닌 누군가 니 웃음 지킬수 있게 비켜줄게
비켜줄게 비켜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