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 잡지마라, 사부곡 노래/가사

배일호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를 마라

잡는다고 돌아설 내가 아니다

사나이 가는 길 막지를 마라 거칠게 살아온 내 인생이다

한없이 사랑한 너와 나기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만 깨어진 사랑이다 끝난 인연이다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를 마라

잡는다고 돌아설 내가 아니다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를 마라

잡는다고 돌아설 내가 아니다

사나이 가는 길 막지를 마라 오라는 곳 없어도 갈 곳은

많다 한없이 사랑한 너와 나기에

다시한번 생각해보지만 깨어진 사랑이다 끝난 인연이다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마라 잡지를 마라

잡는다고 돌아설 내가 아니다 

잡는다고 돌아설 내가 아니다

 

 

 

 

사부곡

 

 

 

굵게 패인 주름 속에 모진 세월 있었고

거칠은 손마디가 인고의 세월 서려 있네

잘 되라고 이르시고 걱정하시던 그 넓은 가슴은

어느새 늙어 흰머리 까칠한 얼굴 애처로운 모습이 

아 아 서러워라 우리 아버지

 

너 하나만 잘 되라고 내 손 잡아주시던

거칠은 손마디가 이놈의 자식 울려줍니다

잘 되라고 이르시고 걱정하시던 그 넓은 가슴은

어느새 늙어 흰머리 까칠한 얼굴 애처로운 모습이

아 아 서러워라 우리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