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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슬프다
아프다 슬프다 눈물로 토하지 않을게
한번만 돌아와 내곁으로
돌아와 뿌리치는 너를 붙잡고
왜 난 눈물만 흘러
칼날같은 너의 말들이 날 자꾸만 찔러
다른 사람 생긴 거라면
미안해 하지마 가슴 아파
울어도 웃어줄게 다시 돌아와
사랑해 사랑해 지겹게 불러도
사랑해 나 너 아니면 살 수가 없는 걸 알잖니
아프다 슬프다 눈물로 토하지
않을게 한번만 돌아와
내 곁으로 돌아와
모래가루처럼 부서진 널 잡으려 해도
사라지는 추억 보다 더 아픈게 있어
내 맘속에 사는 널 떼어내도
떼어지지가 않아
사랑해 사랑해 지겹게 불러도 사랑해
나 너 아니면 살 수가 없는 걸 알잖니
아프다 슬프다 눈물로
토하지 않을게 너 없는 나
살아갈 이유가 없어 돌아와
마리아 Maria
태양이 눈 위에 쏟아져
아찔해진 순간부터 내 심장은
멈춰져 버린 것만 같아
한 발자욱 두 발자욱 점점 더 다가오는
숨소리에 나의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걸 느껴
달콤한 눈빛이 내 어깰 감싸 안고
텅 빈 마음엔 숨결을 불어놨어
온몸이 뜨겁게 달아올라
마리아 오늘밤엔 내가 꿈 꿔온
당신의 입술을 내 손끝으로만 느끼고 싶어
마리아 저 달빛이 잠이 들면
네 품에 날 안아줘
이 사랑이 그토록 너무나 오랫동안 꿈꿨기에
그 안에서 영원히 머물 수 있게 해줘
낸 일생 흘렸던 눈물과 슬픔에서 영원히
머물 줄로만 알았었어
해가 지던 날들은 이젠 안녕
마리아 오늘밤엔 내가 꿈꿔 온
당신의 입술을 내 손끝으로만 느끼고 싶어
마리아 저 달빛이 잠이 들면
네 품에 날 안아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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