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유일한 사람, 서울 평양 반나절 노래/가사

 

 

 

 

김혜연

 

유일한 사람

 

 

 

그대는 나의 모자람을 미소로 채워주고

감싸주는 유일한 사람 그대는

나의 마음속에 해가 뜨고 지는지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고

멀어도 우리 서로를 지켜부리라

내가 기뻐할 때도 내가 슬퍼할 때도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줄 사람

내가 외로운 때도 내가 아파할 때도

따뜻한 미소로 지켜줄 사람

 

그대는 나의 모자람을 미소로 채워주고

감싸주는 오직 한사람 그대는

나의 마음속에 비가 오고 개는지를 알고 있는

오직 한사람 누구 하나 힘들고

지치고 아프면 우리 서로를 업어주리라

내가 기뻐할 때도 내가 슬퍼할 때도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줄 사람

내가 외로울 때도 내가 아파할 때도 

따뜻한 미소로 지켜줄 사람

따뜻한 미소로 지켜줄 사람

 

 

 

 

 

서울 평양 반나절

 

 

 

평양엘 가려면 서울에서 반나절 거린데

지척에 이강산은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티격태격에

벌써 오십년 차가 없어 못가나

길이 막혀 못하나 핵우산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버리고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덩실춤을 췄으면 좋겠네

 

서울엘 오려면 평양에서 반나절 거린데

지척에 이 산하는 왜 이다지도 멀기만 한지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열려서

마음대로 오고 가는데 휴전선 그어놓고 아웅다웅에

벌써 오십년 배가 없어 못오나

산이 막혀서 못오나 지뢰밭을 거두고

철조망을 치워버리고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덩실춤을 췄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