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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릿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 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 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남강의 추억
물소리 구슬프다 안개 어린 난간에서
적을 안고 적을 안고 아아아
몸을 던진 그 옛날을 몸을 던진 그 옛날을
음음음 다시 한 번 불러보자
촉석루 난간 위에 가을달만 외로이
낙엽소리 낙엽소리 아아아
쌍가락지 옛이야기 쌍가락지옛이야기
음음음 다시 한 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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